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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9.28.)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9. 29. 조회수 39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2020.9.28.(월) 14:1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28일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661명입니다.

 

현재는 1,963명이 격리 치료 중에 있으시고 위중증환자는 120명, 그리고 어제는 5분이 사망하셔서 누적 사망자가 406명에 치명률이 1.72%가 되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52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하고 연관돼서 사우나 관련돼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관련 유행은 27명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의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5명이 추가로 확진이 되어 누적 확진자는 29명입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박애원 정신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인 입소자에 대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2명이 추가로 확인이 되어 현재까지 총 누적된 확진자는 41명입니다.

 

경기 군포·안양의 가족 모임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인되어 총 7명이며, 감염의 위험요인으로는 가족 간의 식사 및 대화 등 밀접한 접촉으로 인한 전파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포항시의 어르신 모임방과 관련해서는 3명이 더 추가로 확인되어 현재까지는 총 11명입니다. 모임방을 방문하셨던 방문자가 8명이고 가족 및 지인이 3명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해외유입 확진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는 10명이 확인되었으며, 검역단계 7명,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인된 경우가 3명이었습니다. 유입국가는 주로 우즈베키스탄 2명, 인도, 인도네시아, 네팔 등이 각 1명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의 방역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은 일일평균 75.6명으로 직전 1주보다는 31.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1주간 집단발생 신규 건수는 전주 대비해서 12건이 감소해서 8건이 집단발생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의 비율은 20% 내외를 유지 중이며 방역망 내의 관리비율은 80%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최근 1주간 평균 일일 13.4명이 발생해서 지난주와 유사하게 10명에서 15명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주간 총 18분이 사망을 하셨습니다. 사망하신 분들의 연령은 80대가 5명, 그리고 70대가 10명, 60대가 2명, 그리고 50대가 1분이셨습니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17명이고 1명은 기저질환에 대해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최근 1주간의 주요한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과 연관된 사례가 184명으로 29.5%이며 선행 확진자하고의 접촉이 152명으로 24.4%입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127명으로 20%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한 전파 양상을 보면 아직도 다단계, 투자설명회 그리고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을 통한 감염 그리고 식당이나 사우나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전파 그리고 종교모임 등 종교시설을 통한 전파 등 다양한 집단을 통해서 감염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집단발생이 발생하는 위험경로가 굉장히 유사한 그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추석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사실 이번 주부터는 연휴에 들어가는 국민들도 있으실 거고,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면서 보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기존에도 저희가 5월 초 연휴 그리고 8월의 하계 연휴기간을 거치면서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억제됐던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왔습니다.

 

금번 추석연휴기간은 가급적 집에서 보내며 긴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특히, 어르신 등은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만큼 직접적인 방문보다는 영상통화 등을 통해 마음을 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하실 때에도 이동하는 교통수단이나 각종 실내 장소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동하실 때에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가족단위로 이용해 주시고 대중교통수단은 사전 예약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라며, 필요한 간식이나 물은 미리 준비해서 사람이 많은 휴게소 같은 공간은 최소한으로 머무르도록 해 주시길 바랍니다.

 

고향 친지를 방문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식사 시에도 대화는 자제하고 식사 전후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제례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신체적인 접촉보다는 목례로 표현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아울러 추석연휴기간에도 선별진료소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의심증상이 발생하실 경우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속 운영을 하며, 기간별 운영상황이 변동될 수 있어서 응급의료 포털이나 아니면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의 홈페이지 또는 119콜센터, 119의 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서 선별진료소의 운영여부를 안내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추석연휴가 있는 월요일입니다. 코로나 유행기에 맞는 첫 추석명절 풍경이 모두에게 낯설지만 올해 추석만큼은 만남 대신에 따뜻한 마음만 보내고, 쉼이 있는 연휴를 보내 몸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기간으로 삼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람 간 만남과 이동이 줄어들면 바이러스의 확산은 멈춥니다. 이번 추석연휴가 대면접촉을 자제한 진정한 휴식이 된다면 다가올 가을, 겨울 우리 사회는 더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주에 고향이동, 휴양지의 여행이 또 다른 감염의 시작이 되지 않도록 예년과는 다른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주간으로 삼아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연휴에 크게 두 가지의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가족모임과 여행을 통한 감염의 확산입니다. 가족모임의 경우는 지난 5월에 어버이날 가족식사를 한 후에 부모님과 어린 조카를 포함해서 가족이 모두 감염된 사례도 있었고, 또 9월에도 가족모임에서 자녀에게 감염된 80대 어르신이 사망하시는 안타까운 사례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집안의 고령의 부모님, 조부모님이 계신 집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방문하지 않는 게 안전하며, 이상이 없더라도 무증상 시기에 전염가능성이 있으므로 집안을 수시로 환기하고 손 씻기, 거리두기, 밀접한 접촉 시에 마스크 착용하기, 또 많은 가족들이 한꺼번에 모여서 어르신과 함께 식사하는 것 등을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위험요인은 여행입니다. 지난 여름휴가 한산한 야외캠핑장을 찾았지만 여러 가족이 같이 식사하고 대화하는 등 밀접한 접촉을 통해 아이들을 포함해 여러 가족이 집단감염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동창회 속초여행 모임, 영남 골프여행 모임 등 여러 가족 또는 단체가 동시에 여행을 할 경우에는 1명의 감염자가 있을 경우 집단발생으로 이어지고, 또 무증상·경증 감염으로 확진이 늦어진다면 가족 그리고 직장으로 추가 전파가 이어지게 됩니다.

 

여행을 가신다면 동거가족 단위로 3밀 환경을 피하시고, 휴게소는 음식은 포장해서 최소시간 머물러 주시고 한적한 자연에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그런 여행으로 보내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추석연휴에 의심증상이 생겨서 검사를 받을 경우에는 안내드린 대로 앱을 통해서 선별진료소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석명절에도 비상근무하면서 환자진료와 선별진료에 고생하시는 의료진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방역당국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주신 사전질의입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지난번에 본부장께서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된 국내 사례가 있다고 했는데 현재까지 발생현황은 어떻게 되는지 질문 주셨고, 또 올해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에 트윈데믹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고 있고, 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난번에 우리나라에도 동시에 2... 코로나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둘 다 양성 나온 사례가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탁검사기관이 검사한 사례가 3건 정도가 확인된 게 보고가 된 게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동시에 양성으로 확인이 되었고, 이게 확인이 된 시점은 주로 2월 말 대구·경북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올해 유행이 끝나기 전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있던 상황에서 코로나 유행이 같이 유행했던 그 시기에 확인된 2월에 확인된 사례가 3건 정도 양성이 확인이 되었고, 3건에 대해서는 임상증상이나 이런 건 좀 더 확인을 해야 되는데 중증은 아닌 것으로 그렇게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에서도 이런 동시에 감염이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들을 보고하는 논문들이 좀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116건 검사했는데 1건 정도 약 0.9%, 중국에서도 한 2.7% 정도가 동시에 양성으로 확인이 된 경우, 그리고 터키 이런 데서도 한 2% 내외로 두 가지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그런 양성 사례에 대한 보고는 되고 있고요.

 

임상경과에 대해서는 그렇게 아직은 연구나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정도, 한 3건 정도가 확인이 됐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가을·겨울의 트윈데믹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은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진 않습니다. 다만, 저희가 얼마나 사회적 거리두기나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느냐에 따라서 호흡기 감염병 전체를 줄일 수 있느냐에 대한 유행의 크기에 대한 부분이 결정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2월에 경험했던 것을 말씀을 드렸었고요. 2월에 인플루엔자가 A형이 돌고 3~4월에 B형이 통상적으로는 유행을 하는데, 올해는 3~4월 대구·경북지역의 유행으로 두 번째 인플루엔자 유행이 거의 낮은 수준으로 유지가 돼서 유행이 일찍 종료가 됐던 그런 우리나라의 경험이 있고요.

 

그리고 남반구의 경우에도 좀 더 평상시에 한 80% 정도 수준, 80% 이하로 80%가 감소한 정도 유행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북반구 지역은 굉장히 인구밀도가 높고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남반구의 상황을 그대로 가져오긴 어렵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 접종률이나 아니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실천이라거나 하는 그런 점들이 유행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겨울철이 되면 환기가 좀 어려워지고 또 건조하고 추운, 낮은 온도에서는 바이러스가 좀 더 생존기간이 길어질 수 있는 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해서 대응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지만 저희가 희망하는 시나리오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수칙 그리고 역학조사 등을 통해서 코로나와 독감, 두 가지의 유행을 최소화시키는 게 관리의 목표입니다.

 

관리방안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계속 저희가 코로나19 때 해왔던 그런 개인위생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여러 가지 역학조사나 이런 조치들이 코로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호흡기 감염병에 대응하는 것도 거의 동일한 조치가 될 것 같고요.

 

특히 두 가지를 구분해서 두 가지를 어떻게 잘 진단하고 치료하느냐에 대한 진료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과 또 검사체계를 마련하는 것, 이런 부분들을 지금 계속 의료계하고 협의하면서 진료지침·방침을 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생활방역과 관련된 사례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집을 방문할 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차량으로 이동하는 가족이 있을 수 있는데 생활방역과 관련된 권고내용 구체적인 몇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4인석 차량에 4명이 타고 이동할 때 차량 안에서 마스크를 껴야 하는지, KTX 안에서 마스크를 끼되 전화통화는 객차 간 공간 사이에 가서 하면 될 텐데 버스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가족 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긴데 집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과, 또 얼마 전 부본부장이 야외에서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모처럼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했는데 거리두기 1m를 지킨다는 전제인지 또 다른 전제조건이 있는지, 그리고 가족 간 식사도 잦을 텐데 식사과정의 방역수칙, 다섯 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네, 먼저 4인석 차량에 4명이 타고 있을 때 마스크를 써야 되느냐, 만약에 동거가족이 같은 동일한 차를 타고 간다고 하면 마스크, 이미 같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꼭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동거가족이 아닌 사람들하고 같이 4명이 차를 타고 간다고 하면 마스크를 쓰시는 게 안전하고, 그리고 자동차도 수시로 환기를 시켜주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두 번째 KTX에서는 객차에 가셔서 통화를 하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버스의 경우에는 그런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한 문자로 통화를 하시고, 어려울 경우에는 휴게소 등을 이용해서 통화를 해주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긴급통화라고 하면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작은 목소리로 짧게 통화하는 게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는 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문자와 휴게소 통화를 권고드립니다.

 

세 번째 가족 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데 이것도 유사할 것 같습니다. 계속 생활을 같이 해온 가족은 이미 같은 노출이 되어있다고 보기 때문에, 계속 생활했던 가족들은 기존에 해왔던 환기·소독, 또 야외의 다른 다중이용시설의 노출 이런 것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집 안에서 지켜야 할 수칙 중에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마도 환기일 것 같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기온대가 높거나 춥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게끔 쌍방향으로 조금 문을 열어서 계속 환기가 되도록 환기와 그다음에 청소·소독 이런 것을 잘 지켜주시고, 다중이용시설 등을 주의하시는, 외출할 때 마스크 쓰는 등의 일반적인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동거가족이 아닌 어르신들이 서울로 오셨다거나 아니면 지방을 내려가셔서 같이 생활하시지 않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니면 친지들이 모인 경우에는 동일한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야외에서의 마스크는 한적한 산이나 산책로를 가실 때는 마스크를 벗고 운동을 하시는 게 가능합니다. 다만, 사람들 간에 화장실이라거나 매점이라거나 아니면 굉장히 줄이 많이 긴 등산로 같이 1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그런 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써주시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본인도 지키고 남을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에 1m 거리유지가 상당 기간 안 되는 경우에는 야외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쓰는 게 안전하겠습니다.

 

식사에 대한 방역수칙이 가장 좀 곤란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식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사를 할 때는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최근에 집단감염 되신 분들을 보시면 평상시에는 마스크를 정말 열심히 잘 쓰시는데 단지 식사할 때 벗거나 간식을 같이 드실 때 마스크를 벗어서 아마 노출이 된 그런 사례들이 보고가 되고 있고, 그리고 또 식사를 대부분은 실내에서 하고 또 식사하시면서 많은 대화를 하시기 때문에 식사가 굉장히 위험한 그런 감염경로가 되고 있습니다.

 

평상시 생활을 같이 하는 가족 간의 식사를 할 때는 위험도를 실은 같이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고요. 같이 생활하시지 않은 가족이나 친지들 간의 식사를 하실 때는 앞에서 안내드린 것처럼 식사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고, 식사 시에는 대화보다는 식사를 먼저 집중해서 하시고 식사 전후에는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시는, 그리고 환기를 철저히 시키는 그런 수칙을 지켜주시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검사센터 중에 2곳을 제외했음에도 이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들이 확진 받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설명하시면서 외교부 현지공관들이 방역강화대상국 현지검사센터를 선정할 때 어떤 조사를 거쳐서 선정하는지, 현지에 검사센터의 키트나 또는 채취방법 등을 면밀히 살피는지에 대한 현장상황에 대한 질문을 주셨고, 다음으로는 방역강화대상국 지정일부터 28일까지 각 방역강화대상국에서 음성을 제출하고도 입국한 환자들 중에 양성을 받은 환자 수가 어떻게 되는지, 또 입국한 환자의 수를 국가별로 통계를 정리해 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최근에 우즈베키스탄 입국자 중에 확진자가 많이 보고가 돼서 저희도 이 입국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저희가 조사하고 또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한 검사기관을 확인해서 2곳을 지정 취소하고 새로운 곳을 지정을 해서 운영을 하고 있어서, 그런 현지기관에서의 검사의 정확성 부분에 대해서 또는 위조·변조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속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또 조치를 취하는 것을 외교부와 법무부와 저희 질병관리청 등이 계속 공조해 가면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보완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각 공관들이 현지에서 검사센터를 선정할 때는 그 기관, 그 나라 현지 국가에서 인정하는 뭔가 질 관리가 되는 그런 검사기관들을 우선적으로 선정을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사용하는 검사법과 검사키트의 정확도가 다르고, 또 우리나라는 굉장히 정확도가 높고 굉장히 낮은 양의 소량의 바이러스의 양도 인지할 수 있는 굉장히 정밀한 그런 PCR 검사법을 쓰다보니까 다른 나라에서는 음성인데 우리나라에서 양성이 나온 그런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잠복기에 발병됐을 가능성 또는 회복기에 음성이 됐지만 다시 재양성 내지는 재검출된 사례들도 있을 수 있고, 실제 급성기로 발병한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사례들은 여러 가지 검사결과나 증상이나 현지 검사결과들 좀 확인해서 모니터링하면서 보완을 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방역대상, 방역강화대상국가의 입국자는 현재는 모두 다 음성확인서를 다 제출하도록 의무화가 되어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에 대해서 그렇고 내국인에 대해서는 검사확인서를 받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수를 다 받고 있고 그러면 입국자 대비 양성으로 확인된 숫자에 대해서는 제가 국가별로 통계를 정리해서 별도의 브리핑이나 아니면 이후의 공지를 통해서 통계는 제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청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던 논문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코로나 확진자 5,706명과 접촉한 5만여 명 중 11%, 11.8%에서 가족감염이 나타났다고 한다, 라고 설명하시면서 당시 지역 감염률 1.95%에 비해 6배쯤 높은 수치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이동 자제를 권고는 했지만 가족모임은 계속되고 있고 또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 가족 감염 위험성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하셨고 덧붙여서 비슷한 연구나 조사를 할 계획이 있는지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지난번에 저희가 한번 접촉자에 대한 추적관리 관련해서 논문을 정리해서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그 당시에 접촉자 중에 몇 명이 발생했는지 그 발병률을 계산했을 때, 가구 내에서 접촉한 접촉자들은 전체 접촉자 중의 11.8%가 확진이 됐고, 또 지역사회에서 노출된 접촉자는 한 1.9%가 확진이 돼서 훨씬 가구 내 접촉이 위험이 높다는 것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가족 내 또는 가구 내 접촉인 경우에는 여러 오랜 시간 동안을 같이 생활하게 돼서 노출시간이 길고, 또 실내에서 1m 이내에서 식사나 아니면 대화를 하는 등의 굉장히 밀접한 접촉을 장시간 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사회의 노출보다는 감염률, 발생률이 굉장히 높은 겁니다.

 

그래서 그러한 상황인 거고, 그래서 이번에 여행을 갈 때도 그런 점들 또는 귀향을 하셔서 친지들 간에 또는 가족들 간에 다시 확대된 가족들 간에 모였을 때 주의를 계속 당부를 요청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가 이런 접촉자의 발병률 또는 어떤 경우에 감염이 되고 어떤 경우는 감염이 안 되는지, 얼마나 노출이 돼야지 감염이 되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고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조금씩 시간을 내서 중요한 사례들, 뭐 커피숍 사례라거나 이런 식의 집단발병 사례들을 분석해서 주기적으로 결과를 발표하려고 분석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미국 워싱턴대 부속 연구기관이 내놓은 코로나19 관련된 예측치를 보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우리나라 사망자가 하루 수천 명 단위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관련된 연구 인용해서 설명하셨습니다. 전망치이기는 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앞으로 신규 사망자 규모를 감소추세로 예상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고 하시면서, 방역당국은 이 연구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일단은 저희도 그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의 우리나라 자료를 확인했습니다. 아마 연말에 또 겨울철에 유행이, 동절기에 유행이 커지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는데 여기서 사용한 추정치의 모델에 들어간 기본적인 변수나 수치나 이런 것들을 면밀히 봐야 어떤 면에서 이렇게 분석을 했는지를 파악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수치는 확인했지만 세부적인 모델링의 조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WHO도 전 세계 사망자가 지금 100만 명이 넘었고, 또 뭔가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으면 200만 명까지 사망할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들도 환자,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확진자 분모 자체가 늘어나게 되면 또 사망자도 한 2~3주 간격으로 늘어날 수가 있는 거기 때문에, 전 세계적인 사망자의 규모도 감소추세일지 아닐지도 좀 지켜봐야 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사망자 규모를 추정하게 된 추정식을 살펴보고 저희도 나름의 장기전망과 또 우리나라에서 부족한 면으로 분석된 게 있는지를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코로나 관련된 현장질의 2분 더 있으십니다. 그 이후에 백신 관련된 질문 8분 기자님 질문 순차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경향신문 이혜인 기자님께서 생활방역수칙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노동계를 중심으로 아프면 집에서 사나흘 쉬라는 정부지침이 일터에서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공동체 방역을 위해 아프면 사나흘 쉬는 것의 중요성을 짧게 설명해 줄 수 있을지 질문을 주셨고, 또 방역당국의 권고지침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견해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아프면 집에서 며칠 쉰다고 저희가 처음에 생활방역수칙 1호가 그거였는데 많은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게 제도적으로 또는 직장문화 자체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으셨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무의 대체자가 없는 부분도 있을 거고, 또 어떤 1일, 하루 일해서 하루를 수당을 받아야 되시는 분들도 있고 또 자영업자들께서는 그런 게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이 수칙을 만들면서도 저희가 이 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으려면 굉장히 많은 사회적인 제도가 좀 더 바뀌어야 된다는 내용들을 저희도 얘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좀 범정부적으로 고용부 그리고 복지부 이런 관계부처가 이런 아플 때 쉬고 쉴 때 수당이나 급여나 아니면 그런 게 보장될 수 있는 제도를 탄탄히 만드는 게 중요하고, 그 방법에 대해서는 관계부처하고 협의를 해야 되는 상황이어서 그 부분은 중대본 중심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 사례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채널A 이상연 기자님께서 군포 일가족의 경우 식당 방문이 아닌 가정집 내에서 가족모임이 있었는지, 101세 되신 할아버지께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현재 확진자 가운데 최고령이신지, 감염경로는 파악됐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환자관리팀장이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군포·안양 가족모임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여기 고령자분이 계시는데, 우선 가족모임에 대해서는 그 모임의 장소는 가정 내의 모임이었습니다. 식당에서 한 모임이 아니라 가족 간의 가정 내에서의 모임이었고요.

 

고령자분의 상황에 대해서는 지금 전체적인 확진자 중에 연령분포는 저희가 좀 더 확인을 해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염경로는 이 지표환자분의 동선을 확인을 해보는 중이고 거기에 어떠한 과거... 현행 확진자와의 접촉이 있었는지 등 조사가 진행되는 중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된 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질의답변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배석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전에 표기나 명칭과 관련돼서 설명을 드리면, 상온노출 여부에 대해서 저희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상온노출 백신 접종이라는 표현을 저희는 쓰지 않고 있어서 조사 중인 정부조달물량에 대한 접종 건 또는 조사 중인 물량 접종 건 이런 형식으로 이런 표현으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전에 기자님들 7가지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 조사된 내용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백신접종 현황과 관련해서 오후 2시 브리핑 기준으로 확인된 조사 중인 조달물량 접종건수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지역별 접종일자별 현황을 확인해 달라 하셨습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이상반응이 보고된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고, 일단 첫 번째 이것으로 질문 드리겠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의료안전예방국장입니다. 현재 조사 중인 정부조달물량 접종 건수는 27일 현재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407건이 보고되었습니다. 지역별로 간략하게 보면 서울 20, 부산 75, 인천 30, 대전 3, 충북 1, 충남 13, 전북 179, 전남 31, 경북 52, 제주 3건 다시 말씀드려서 10개의 지역에 407건이 되겠습니다. 다만, 해당 백신의 상온노출 여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금까지 어제 1명이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보고가 있었고, 그 이외에 이상반응이 보고된 바는 없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앞서서 각 지자체에서 접종일로부터 일주일간 유선 또는 문자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하라, 라고 질병청에서 안내를 했다, 라는 내용 저희가 설명드렸습니다. 지난 21일 접종받은 이들은 오늘로서 일주일이 되는데 기존과 달라지는 조치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대개 예방접종에 대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 하루, 이틀 사이에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저희들은 일주일간을 집중 모니터링 기간으로 설정을 하고 각 지자체로 하여금 모니터링 하도록 안내하고 권고하고 있고요. 그 집중 모니터링 기간이 지난 후에도 예방접종 관리시스템 등을 통해서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해 나가는 시스템이 있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관리와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 관련된 관리체계가 질병청, 식약처, 복지부로 나누어져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 지적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재 유통부터 접종까지 관리체계를 3곳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분담하고 있는지 확인해 달라 하셨고, 이와 더불어서 일원화 필요성에 대해 당국도 검토의 여지가 있는지도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백신유통과정 관리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가 있고, 필요성을 제기하시고 계십니다. 저희 질병관리청뿐만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식약처와 함께 유통과정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서 현재 논의하고 있다, 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지역별로 조달물량에 대한 접종자가 서울, 전북, 전남, 부산 등 4곳 외에는 더 확인되지 않았는지 이 부분은 조금 전에 설명도 한번 한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접종자가 유독 전북에 몰린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정부의 물량을 섞어서 접종시킨 결과를 뒤늦게 알게 된 접종자에 대한 보상은 없는지, 이러한 요청사례가 있었을 것 같아서 질문 주신다고 두 가지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이번 조사 중인 정부조달물량 접종 건은 대개 저희들이 긴급하게 사용 중단을 하고 난 이후에 시스템을 통해서 안내하고, 의료기관을 통해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긴급하게 안내를 해드렸는데 그 과정에서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그런 경우가 있었고요.

 

또 하나는 정부조달물량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한 물량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 약간의 부주의한 그런 면이 있어서 발생한 것으로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피해보상에 대한 부분은 예방접종과 이상반응이 신고 됐을 때 연관성을 조사하고 또 피해보상심의위원회라는 심의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통해서 처리될 것으로 보여지는데 아직까지 보상신청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금요일 질병청 백신 관련 중간 조사결과 발표 때에 의료기관의 105명의 접종자가 나온 데 대해 개별적으로 일일이 안내하지 못한 점도 있다면서 의료기관만의 잘못으로 볼 수 없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있었습니다.

 

기자님도 이 부분을 지적하시면서 그런데 어제 자료에서는 개별문자를 보냈고 또 긴급한 경우 문자 발송과 또 시스템에서 공지를 전달했다고 했는데, 질병청의 인지 시점부터 중단조치까지의 문제가 있었다는 것인지 또는 이 경위에 대한 질문을 한번 더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저희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약 2만 1,000여 개 됩니다. 다들 인지하고 계시겠지만 9월 21일 밤에 22일 시행되는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중단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밤늦게 저희들이 의료기관을 통해서 문자발송을 하고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안내도 해드린 것은 사실이고, 다만 그 과정에서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충분히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되지 못한 과정이 있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조금 전에 보상과 관련된 질문을 한 번 주셨는데 유사한 질문이 있어서 다시 한번 더 드리겠습니다. 조사대상 조달물량을 접종받은 접종자들의 경우에 부작용이나 또는 효과가 없는 물백신을 우려하고 있다고 기자님 지적하셨습니다. 조사결과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또 효과가 없는 물백신일 경우에 재접종이 가능하다면 재접종 형태의 보상 등이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조사 중인 정부조달물량에 대해서 상온노출 여부를 현재 조사하고 있고, 또 이와 함께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결과가 나오고 나서 이런 문제들이 판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사회자) 조사가 진행된 이후에 또 보상과 관련된 부분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입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재개한 25일 오후 이후에 현재까지 전체 무료접종 인원은 어떻게 되는지 접종통계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일부는 무료접종분 백신에 대한 효과가 없음, 부작용 등을 우려하면서 무료접종 대상임에도 유료로 접종하겠다는 움직임이 있는데 무료접종 대상자임에도 유료로 접종한 인원은 또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통계 질문을 주셨고, 이 같은 현상을 질병청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도 설명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9월 27일 어제 현재까지 무료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약 62만 7,000명 정도에 달하고요. 유료로 접종한, 무료접종 대상임에도 유료로 접종한 인원에 대해서는 현재 통계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계 중이다, 이렇게.

 

<질문> (사회자) 통계자료가 집계되면 또 다음 기회를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여섯 번째 질문입니다. 일전에 질병청에서 상온노출 우려가 있는 백신의 접종 여부는 의료기관별로 공급한 백신의 제조번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그동안은 접종자가 없다고 23일까지는 설명한 바가 있었습니다.

 

이 점을 지적하시면서, 그러나 400여 명이 넘는 접종자가 확인이 되었다고 하시면서, 설명했던 제조번호를 통한 접종 여부는 전산망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 질문을 주셨고, 그렇지 않다면 또 별도로 유선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인지 질문해 주셨습니다. 신성약품 공급 백신이 접종에 쓰였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지금 현재는 22일 이후로 조사 중인 정부조달물량을 접종하지 말 것을 중단결정을 하면서 시스템에 반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정부조달물량이 접종한 사례에 대해서 지자체를 통해서 집계를 하고 확인하고 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실시간 통계는 시스템을 통해서 보고 있고 접종등록까지는 시간이 일부 걸리는 부분에 대해서 부서에서도 의견을 주셨습니다.

 

다음 질문입니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국가사업용 백신과 또 유료접종용 개별구매 백신을 구분해서 관리하지 않고 있다면 마음만 먹는다면 위탁의료기관에서 국가사업용 백신을 받아 비축을 하고 또 유료용으로 전환해서 부당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저희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후 정부에서 그 비용을 상환해 주는 그런 체계로 되어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했을 경우, 시스템에 그 사실을 등록을 해야 되고 잔여량에 대해서는 반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유·무료 전용사용은 시스템상으로는 불가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일곱 번째 사전질의입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독감백신 유료물량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 새롭게 입찰공고를 내고 있는데 백신가격이 상당히 올랐다더라, 라는 보도가 있다고 기자님 질문해 주셨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례적인 것인지, 또 독감백신 유료물량에는 문제가 없을지, 이 부분에 대해서 질병청과 식약처 등 보건당국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지자체의 움직임... 시장가격과 관련된 이런 부분들은 저희들 확인을 좀 더 해보고 필요할 경우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기자님들 질문 주신 내용이 있습니다. JTBC 배양진 기자님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내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인지, 그에 대한 일정과 장소에 대해서 확인을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아울러 이 회의가 열릴 경우에 어떤 안건이 논의될 예정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져 있다면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내일 오후에 영상을 통해서 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주로 지금까지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된 경위와 진행 과정에 대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예방접종 사업을 지금까지 문제 됐던 내용들을 어떻게 판단을 하고 앞으로 사업 재개 방향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마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JTBC 기자님께서 추가로 보충 답변 좀 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조금 전에 오늘 부작용 접종 부위 통증 이외에는 이상 반응 보고가 없었다는 설명을 한 것에 대해서 이 1건의 경우 통증의 수준이 어느 정도였는지, 또 어느 수준의 이상 반응으로 분류가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하셨습니다.

 

<답변> (양동교 의료안전예방국장) 상세한 내용은 제가 더 파악을 해봐야 되는데요. 제가 지자체로부터 받은 내용은 ‘주사 맞은 부위에 통증이 있다.’라고 얘기를 들었고요. 그 통증의 부분이 점점 완화되고 있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부분은 좀 더 파악을 해보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의응답은 여기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혹시 정은경 청장 추가 설명하실 내용 있으시면 부탁드리고, 마무리 말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현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관련해서는 아직은 이게 조사 중이기 때문에 이 백신이 다 상온에 노출된 백신이다, 라고 그렇게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진행하면서 결과를 보고 계속 판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예방접종은 뭔가 항원이나 단백질 성분을 몸에 넣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이상 반응이 어느 백신이든지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맞으면 주사 맞은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아니면 통증이 있는 그런 국소 이상 반응이 한 10~15%가 통상적으로 보고가 되고 있고 이런 이상 반응은 하루, 이틀 정도면 소실이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이상 반응도 그렇고 인플루엔자인 경우에는 특히 계란에다가 바이러스를 키우기 때문에, 계란 단백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좀 더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그런 중증 이상 반응도 보일 수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접종을 하지 않도록 그렇게 안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그런 중증 이상 반응에 대한 보고는 없고 계속 모니터링 중이고 1건 정도에서 주사 맞은 부위가 통증이 있되, 통증은 지금 호전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나머지 접종자에 대해서는 계속 모니터링은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사실 확인 최고령 확진자분에 대한 자료가 와서.

 

<답변> 확진자의 연령에 대해서는 3월에 신고되었던 분 중에 104세 어르신이 1분 계셔서 그 104세 어르신분이 가장 고령자이시고, 이번에 보고된 101세 어르신이 두 번째로 연령이 많으신 확진자라고 확인을 해드리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와 사망자 규모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 통계 사이트에 따르면 27일 기준으로 전 세계의 누적 사망자 현황이 10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WHO도 코로나19를 방치하면 전 세계 사망자가 지금의 2배로 급속히 증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각국의 지속적·협력적인 대응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방역당국과 지자체 그리고 일선 의료진과 협력해서 중환자 관리, 또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또 의료자원에 대한 관리, 또 의료병상 관리를 계속 협력하며 대응역량을 높여나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백신 도입까지 아직 많은 기간이 남은 지금 현실에서 높은 감염력과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은 감염의 연결고리가 어르신들, 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이어지지 않도록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올해 추석 명절은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마음만 나누어달라고 당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여행과 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것도 대면 접촉을 줄여 감염규모를 축소시키고 의료 시스템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유행을 억제·통제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복지부에서 추석 연휴 '쉼'을 주제로 한 백일장 공모 글 중에 인상 깊었던 문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같이 있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위하여 쉼을 갖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건강과 또 어르신들의 안녕이라는 그런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추석 연휴를 보내주시기를, 또 이번 연휴를 통해서 그동안 지치셨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거리두기와 쉼이 있는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