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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7.1.)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7. 1. 조회수 29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1일 현재 지역사회에서 36명, 해외유입으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850명입니다. 어제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으로 현재는 955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 어제는 추가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누적 사망자는 282명이며 치명률은 2.19%입니다.

 

지역사회 주요 발생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 주민 6명이 확진이 되어 해당 아파트 1개 동에 대해서 주민 24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하여서는 접촉자 중에 5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9명입니다. 구분으로 보시면 광륵사에 방문하신 분들 중심으로 해서 12명이 발생하였으며, 금양빌딩 관련된 방문판매 관련된 확진자가 6명, 그리고 암호화화폐 설명회 관련해서 확진자가 1명이 확인된 상황입니다.

 

충복 옥천군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하여 초등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며, 접촉자에 대한 추가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외입국자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확진된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이며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1명 그리고 중국 외 아시아지역이 14명으로서, 카자흐스탄 8명, 이라크 3명, 필리핀 1명 등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 필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항만 검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7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검역관리 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는 한편, 모든 입항 선박에 대해서는 출항한 국가의 위험도 그리고 입항선박의 승선자의 접촉 정도, 또한 국내 입국 하선자의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코로나19의 위험이 있는 선박을 중심으로 승선검역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검역소를 기존의 3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여 신속한 검사체계를 갖추겠습니다.

 

교대 목적으로 하선하는 선원에 대해서는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14일간 자가 또는 시설격리를 하도록 하며, 외국인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시설격리 기간 중이라도 출국을 허용할 예정입니다.

 

선원들의 일시 상륙허가를 최소화하고 허가를 하는 경우에도 전수에 대해 사전 진단검사를 실시하며 상륙기간 동안에 자가진단 앱을 통해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을 하역하거나 산적할 시에는 선원들과 작업자 간에 접촉이 일어나지 않게끔 비대면·비접촉을 원칙으로 작업을 하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수입된 렘데시비르를 7월 1일부터 공급하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례수입 결정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사와 국내도입에 대한 협의를 통하여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렘데시비르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할 계획입니다. 투약 대상자에 대한 선정과 환자 모니터링 등 약품에 대한 관리 업무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위탁하여 실시할 계획입니다.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시면 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에는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투약 대상자를 결정하여 약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약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내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등교나 출근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원칙으로 하며,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학생들은 노래방·PC방, 교직원들은 클럽·주점·노래방·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교실에서는 교실 전에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 이상의 발열이 있거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별도 장소에 대기하도록 하여 보호자에게 연락하거나 아니면 구급대원을 통해서 선별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더 가속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밀폐·밀집·밀접한 접촉을 통해서 지역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도권, 대전에 이어 광주·전남지역에서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판매, 암호화화폐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런 모임들의 특징이 정보 교류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고 또 빈번하게 밀접한 모임을 가지며, 마스크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문판매, 사업설명회, 체험행사들이 이 지역 이외에도 전국적으로 많이 열리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설명회, 체험행사 등을 통해서 감염이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습니다.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위험한 모임을 참석을 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의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이러한 위험한 모임에 절대 참석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며, 가족들께서도 어르신들이 이러한 모임에 참석하지 않도록 잘 살펴봐주시기를 요청을 드립니다.

 

최근 교내 전파가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지금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를 봐야 되겠습니다. 그동안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업과 방역을 잘 병행해온 일선 학교와 교사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으로 그간에는 등교수업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되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특징이 경증이면서 무증상 감염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사회 또는 학원 등 학교 밖 감염이 학내로 유입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고 피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추후에도 교내에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특별히 해당 학교와 학생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비난이나 아니면 그런 것들을 하지 않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하지만 교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서 부모님의 심정으로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불안해하는 마음을 먼저 살펴봐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방역당국도 학생 대상 전수검사 등 추가 확산이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데 교육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한국일보입니다. 렘데시비르 도입 관련해서 치료 기대효과, 몇 명에게나 현재 적용할 수 있고 얼마나 치료기간이 빨라질지 이런 것 좀 설명을 부탁드리고요.

 

또, 관련해서 중환자를 위해서 쓴다고 하시면서 네 가지 기준을 적시하셨는데 이 네 가지 기준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혹시 현재 신청이 들어온 병원이 있는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렘데시비르는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서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또 통계적으로 의미가 불명확하긴 했지만 사망률을 줄이고 하는 것들을 기대하고, 일단은 산소치료의 대상이 되는 사람 중에서 발병한 지 열흘이 좀 안 된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하는 것을 치료 대상으로 선정을 했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전문가들의 검토도 받았고, 또 국립중앙의료원이 운영하는 중앙임상위원회에서의 권고사항들 그리고 또 식약처의 허가사항 등을 포함해서 투약 대상자를 선정한 그런 기준입니다.

 

현재는 저희가 지금 중증환자가 현재 33명, 30여 명 정도의 규모기 때문에 아마 이들 환자들이 첫 번째 투약 대상이 될 거고 투약을 할지에 대한 판단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주치의사가 일단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치의사가 판단을 해서 약품에 대한 요청을 하게 되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약품을 공급하게 되고, 약품에 대한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이나 이상반응에 대한 부분들도 투약을 하면서 담당 주치의께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약품에 대해서는 현재 길리어드사에서 비축용이 아닌 현재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무상공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원칙에 준해서 약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서 제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투약 선정 대상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대로 폐렴 소견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흉부 엑스선 검사나 CT 검사를 통해서 폐렴 소견이 있고, 또 산소포화도가 94% 이하로 낮고, 그리고 또 산소치료, 콧줄이나 아니면 산소마스크를 통한 산소치료를 시행하거나 기계호흡 또는 에크모를 사용하고 있는 그런 환자이면서 증상 발생 후에 10일이 경과되지 않은 환자, 이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그런 경우가 일단 우선 투약 대상자로 투약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해서 문자질문도 연결되는 게 있어서 한꺼번에 다 여쭤보겠습니다. 렘데시비르 관련돼서 약업신문 이승덕 기자님, 로이터통신 차상미 기자님도 유사한 렘데시비르 질문 주셨습니다.

 

오늘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계약조건에 따라서 도입 물량은 비공개라고 했는데, 대상이 될 수 있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의 총 인원수를 알고 싶다고 하셨고요.

 

또 로이터통신의 차상미 기자님도 이번 달부터 무상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다음 달부터는 가격 협상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고 했는데, 길리어드사에서 책정한 병당 390달러가 예상가격보다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선진국 정부에 공급하기로 한 이 결정 전에 사전 연락이 되었는지, 또 혹시 높은 가격 때문에 비축계획에 차질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질문 주셨고요.

 

또, TV조선 정은혜 기자님도 환자부담금이 있는지, 건강보험 적용은 되는지, 우리 정부가 협상에서 제시할 적정가격은 대략 어느 정도 선인지, 미국에서 공개된 가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또 물량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대한 전략, 필요량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는지 전반적인 내용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예, 질문이 너무 많긴 한데요. 아까 신청한 병원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답을 못 드린 것 같은데, 오늘부터 준비를 해서 의료기관에 통보를 하기 때문에 아직은 신청한 기관은 현재는 없고 진행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투약 대상자가 되신 분들은 산소치료 이상의 환자가 되고,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산소치료를 하고 있는 그런 중증 또는 위중환자가 오늘 기준으로 33명입니다. 그래서 이 33명이 1차 대상이 될 거라고 판단하고 있고, 주치의해서 적응증이 되는지를 살펴보고 투약 요청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는 지금 무상으로 저희가 받은, 공급을 받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이후에 8월부터는 가격 협상을 해서 구매절차에 들어가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구매에 대한 조건이나 가격에 대해서는 아직은 협상을 진행하고는 있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진행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약이 아직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현재는 저희가 무상으로 받은 약을 무상으로 일단 공급을 하는 조건이고요. 8월 이후에 유상으로 저희가 물량을 확보하게 되면 이것을 건강보험에 급여 적용을 할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가격 결정과 급여여부 결정, 그리고 또 투약을 하더라도 지금 1급 감염병으로 되어 있어서 국가에서 일단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비용에 대해서는 좀 더 정리가 돼야지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렘데시비르 관련된 추가질문이 있으셔서 또 연결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기자님께서 10일이 경과하지 않은 환자라면 지금 중환자 30여 명에 대해서는 못 쓰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닌지, 이러한 기준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궁금하다고 혹시 답변이 가능한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예, 10일이 경과하지 않은 환자라는 것은 발병하고 조금 초기에 항바이러스제를 쓰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그런 중앙임상위원회나 이런 치료에 대한 전문가들께서 일단 선정기준을 정해주신 바가 있어서 이 기준에 33명이 어떻게 해당되는지는 주치의들이 판단하고 저희도 좀 발병기간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초기에는 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을 해서 바이러스의 증식이나 바이러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억제하는 그런 목적으로 쓰는 것이고, 조금 더 진행이 되는 경우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지난번에 얘기했던 덱사메타손 같은 그런 항염증 치료제를 쓰는 내부적인 치료방침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런 치료에 대한 부분들은 일단 주치의 의사들이 좀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연합뉴스입니다. 대전에서 교내 전파 의심 사례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물론 역학조사 진행 중이긴 하지마는 현재까지 방역당국이 파악하는 데 ‘의심’이라는 단어를 쓰신 배경이 궁금해서요. 어느 정도까지 전파경로를 추정하고 계시고, 그 외에 감염경로를 좀 배제를 하고 계신지 부탁드립니다.

 

<답변> 현재 대전에서 가족 간 전파로 인해서 초등학생 1명이 감염이 됐고, 그 초등학생으로 인해서 초등학생의 접촉자인 학원에서의 접촉자가 1명 확인이 됐고, 같은 반 학생이 1명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그 학년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아마 그 전수검사 결과까지를 좀 보고 감염경로나 이런 부분들을 말씀드리려고 그렇게 표현을 드린 거고요.

 

현재는 같은 동급반 학생이 이 초등학생 확진환자하고 굉장히 친한, 굉장히 친밀하게 지냈던 사이기 때문에 이 학생으로 인한 전파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파에 대한 규모나 어느 정도 노출이 됐는지 이런 부분들은 좀 더 더 검토를 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관련해서 조선일보 양승주 기자님께서도 지금 방금 답변드린 내용을 질문하셨습니다. 대전 초등학교 동급생 간 감염과 관련해 교실 또는 교정 내 전파로 볼 수 있는지 감염경로 역학조사에 대해서 역학조사가 진행되면 답변드리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말씀드린 대로 친한 친구이다 보니까 굉장히 같이 보낸 시간이 많았을 것 같고요. 그리고 당연히 학교에서도 노출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좀 더 그런 노출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그리고 또 전수조사한 검사결과를 종합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뉴시스 임재희 기자입니다. 경기 의정부 소재 아파트도 그렇고요. 그전에 성남에서 이웃 간의 접촉으로 인해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경우는 아파트 이웃이라서 그렇게 접촉... 노출 시간이라든가 밀접접촉 수준이 그렇게 높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그 역학조사 결과상 어떤 상황에서 감염이 일어났는지 그 성남 이웃모임과도 비교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질문 주신 두 집단발생 사례를 비교해서 설명드리면, 우선 성남시 주민, 이웃 주민들 간의 발생 건은 먼저 선행환자, 지표환자분과의 어떤 작은 지인 간 모임이 현재까지 2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을 하고 있고 그 두 가지 모임으로 추가 환자가 전파되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일단은 현재는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인 간의, 이웃 간의 친밀한 사이 간의 개별적인 만남들을 통해서 이웃주민 간에 퍼진 이런 사례들이 성남시 주민 간의 집단발생 건으로 일단 보이고 있고요.

 

다만, 오늘 처음 저희가 말씀드린 의정부시 소재 아파트에서의 집단발생 건은 일단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주민들 사이에서 나온 집단발생 건으로 저희가 보고는 있지만 실제로 그 주민들, 확진자들 간의 접촉이 얼마나 어떻게 있었는지는 아직 저희가 확인을 하는 중입니다.

 

이분들 중에는 일부는 일가족이신 분들도 있고 또는 개별 한 가구인 경우도 있는데 그 확진자들 간의 관련성이 현재는 같은 아파트, 같은 동이라는 것까지 확인됐고, 그 이후에 추가적인 전파가 가능한 고리가 어디에 어떻게 있을지는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고 저희가 좀 더 확인되는 바가 있으면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추가말씀드리면 성남의 이웃 모임은 주민들께서 같이 모여서 간식도 같이 드시고 또 대화도 하시고 하는 그런 이웃들 간의 모임을 통해서 전파가 확산돼서 확실하게 접촉이 있었고요. 또 음식을 또 같이 드시고 그랬기 때문에 마스크나 이런 것은 잘 착용이 안 됐던 그런 상황 속에서 그냥 전파가 된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의정부 아파트에 대해서는 현재 세 가족이 연계가 되어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이 가족들 간에는 개인적인 그런 접촉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엘리베이터라거나 아니면 공용공간을 통한 그런 접촉전파나 이런 가능성들을 놓고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고, 또 같은 라인에 있는 주민들 244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해서 노출범위나 추가환자 여부를 확인하고 정리가 되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경향신문 박채영입니다. 오늘 아침에 발표하신 확진자 통계에서 충북지역 확진자 1명이 최종 오신고로 판정이 나왔다고 하셨는데요. 이게 오신고가 어떤 상황이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대전 초등학생 관련해서요. 네덜란드 등 등교개학을 했던 국가들 몇 곳에서는 연구결과 보면 어린이들이 타인을 감염시키는 사례가 거의 없어서 전파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는데 이것 관련해서 방역당국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통계 오류는 확인해서 설명을 해주시고요. 그리고 어린이들이, 주로 어른들이 어린이들에게 감염시켜주는 건지, 아니면 어린이도 어른들에게 감염시켜주는 건지 이런 것에 대해서도 저희도 예전에 한번 분석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어른들이 사회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먼저 감염이 되고 집에서 아이들에게 전파시켜주는 그런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또 전파시켜줬던 그런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이제 이게 어떤 활동량의 차이나 아니면 이런 것에 따라서 노출의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거지, 전파해주는 그런 방식이나 이런 특성들이 다른지에 대해서는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종의 노출과 접촉의 범위 이런 부분들이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른들이 뭐 식사를 같이하거나 아니면 사회활동을 하거나 아니면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이런 친목모임을 통해서 긴밀하게 밀접하게 오랜 시간을 같이 노출되면서 전염된 그런 확률들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충북지역 신고 건이 저희가 오신고로 확인을 하고 통계를 정정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확인하고 있는 그 상황에 대해서는 처음에 신고가 있었던 이후에 저희가 아시다시피 집계를 매일 0시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전일에 신고된 사항에 대한 정정 요구가 0시 지나서 그 다음 날 아침에 들어왔습니다.

 

저희가 그 요구에 대해서도 사실 또 어떤 식의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한, 또는 정정이 필요한지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치는 시간이 필요했고, 그래서 그것을 확인한 이후 그 다음 날 0시 기준으로 저희가 자료를 낼 때 다시 수정된 자료, 그 부분을 뺀 자료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최초에 오신고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확인을 조금 더 해볼 예정입니다.

 

<질문> 저 국민일보 최예슬입니다. 저도 대전 초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 그러면 이번 발생이 교내에서 발생한 첫 감염이라고 보면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3반의 두 학생이 학교에서 감염된 게 아니라 눈높이 학원을 같은 곳을 다녀서 감염이 일어난 건 아닌지 논란이 있어서 여쭤보고요.

 

그리고 같은 반 학생이 확진 학생하고 친한 사이라고 하셨는데, 대전에서 교육에서 파악하기로는 별로 친한 사이가 아니었다는 얘기도 있는데 뭐가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광주에서 오늘 처음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는데 광주·호남지역에 방역강화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시는지와요.

 

좀 질문이 많아서 죄송한데, 마지막으로 4월의 브리핑에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이 코로나 진단검사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 신속진단이 가능한 PCR 검사 도입을 검토한다고 하셨는데 언제쯤 현장에 적용되는 것인지, 기존 PCR 검사와 비교해서 얼마나 정확한지도 한번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예, 그 대전의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현재 두 학생 그리고 2명이 추가로 된 학생과 또 가족 내 전파로 감염된 학생들 간에 어떤 노출이 어느 정도 있었는지를 저희가 파악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학원 또는 교내 또는 교내 이외의 공간에서 어떻게 서로 같이 지냈는지 그런 것을 아직까지 면밀하게 다 조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내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는 의심환자라고 일단 말씀드린 거여서, 그 부분은 저도 그 정도의 정보를 갖고 있어서 오늘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것을 정리해서 다음 브리핑 때 조금 더 상세하게 노출에 대한 얘기를 말씀드리고, 이게 교내 전파인지에 대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 학생이나 교사가 양성으로 확인된 사례가 꽤 있었습니다. 대부분은 가족 간의 전파나 아니면 직장 내 전파를 통해서 학생과 교사가 확인이 됐지만 그 학생과 교사로 인해서 교내에서 추가로 전파 사례가 확인된 사례는 아직까지는 없었습니다. 이게 이제 처음 사례여서 이 부분이 어떻게 노출이 일어났는지, 또 그 당시의 어떤 방역수칙이나 이런 것들이 적절했는지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그런 것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광주·전남지역에서 그동안에 꽤 오랫동안 환자가 한 두 달 가까이 없다가 최근에 계속 며칠 사이에 많은 수가 지금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광주시도 현 상황을 굉장히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고, 여러 가지 사회적 거리두기나 여러 가지 조치들을 강화하는 그런 방안을 현재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마 결정이 되면 광주시에서 또는 전남에서 발표하실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 이외에도 또 병원 감염, 병원에서 확인된 환자가 또 보고되고 있고 제주도 여행 다녀오신 일행에 대한 환자가 5명 정도 보고가 되고 있고, 또 요양보호사가 양성으로 확인돼서 그 시설에 대한 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어서 좀 더 광주지역에서의 확진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응급 PCR 도입에 대해서는 현재 응급실이나 응급수술을 할 때 이런 보다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는 그런 판단하에 저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응급 PCR에 대한 신속허가를 요청했고 3개 제품을 일단 허가를 진행하신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떤 대상으로, 또 그리고 어떤 보험급여 기준을 적용해서 현장에 도입할 것인지에 대해서 현재 전문가와 보험당국과 저희가 같이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준들이 정리가 되면 도입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또 응급 PCR에 대한 신속허가가 식약처에서 계속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허가받은 제품들이 좀 더 늘어날 수 있어서 그런 것들을 감안해서 신속하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보험기준, 적용기준들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문자질의 한두 가지 받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일보 박서화 기자님 주신 질문입니다. ‘최근 말라리아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접경지와 농촌지역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 경우에 코로나19를 배제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열이 나고 호흡기 증상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라고 하시면서 진드기나 모기에 물린 뒤 혹은 야외활동 뒤에 열이 나고 호흡기·소화기 증상이 있다면 선별진료로 가야 되는지 또는 의료기관으로 가야 되는지, 시민 입장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지 안내해달라고 하셨고요.

 

두 번째로는 폭염을 비롯해서 열이 나는 질환 감별절차에서 코로나19 검사과정이 더해져서 의료체계에 혼란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시면서 이 상황을 개선하려면 어떤 방안이 필요한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어제 저희가 말라리아 관련해서 파주에서 채취한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확인해서 주의를 당부한 바가 있습니다. 아마 말라리아는 위험지역이 어느 정도, DMZ 인근에 있는 그런 위험지역들이 좀 있기 때문에 그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체계들을 계속 강화하면서 모기방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임상적인 증상을 일반인들께서 구분하기는 쉽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환자를 다 코로나를 의심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일단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그리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에서 판단해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말라리아 같은 경우는 저희가 신속진단키트를 도입해서 의료기관,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그런 신속키트를 통해서 신속하게 진단하는 그런 키트들도 도입을 해서 적용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증상이나 다른 그런 여러 가지 정황들을 가지고 감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폭염 관련해서도 폭염에 온열질환도 증상이 발열이, 고열이 나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저희가 전문가 회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응급의학과와 또 감염학회 등 임상전문가들하고 논의를 해서 좀 더 이것을 상황이나 아니면 증상으로 온열질환과 또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좀 더 구분해볼 수 있는 그런, 구분할 수 있는 그런 지침들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정리가 되면 응급의료기관들을 중심으로 해서 공지를 하고 적용할 예정에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렘데시비르 관련된 질의가 좀 있으셔서 몇 가지 가능한 답변 있으신지 여쭈고 마무리하겠습니다. MBN 강대엽 기자님께서 절차와 관련하여서 렘데시비르 투여 절차가 중증환자 치료 병원에서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고 중앙임상위 자문을 거쳐서 대상자를 결정한다고 했는데, 전체 프로세스에 며칠이 걸릴지 질문하신 것 하나와요.

 

또, 연합뉴스 TV의 이진우 기자님이 렘데시비르 부작용과 관련돼서 논의된 바가 있는지, 안전성 문제를 없는지 설명을 부탁하셨고, 또 나중에 본인부담금이 있을지에 대해서 차후에 급여 여부가 결정되면 나중에 본인부담금이 있을지, 이 세 가지 정도 답변 가능하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우선, 투약 프로세스 관련돼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중앙임상위원회의 자문이라는 부분은 모든 신청 사례에 대해서 거치는 것은 아니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임상위가 판단할 수 있으면 판단을 가능하게 할 것이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에 꼭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 자문이 필요하다면 자문을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기본적으로는 현재 틀에서는 신청을 받고 그것에 대해서 검토하고 약이 실제로 해당하는 환자에게 불출되는 것까지 해서 24시간 이내에 할 수 있도록 현재는 진행하려고 하고 있고, 그래서 이게 며칠 동안이나 걸리는 그런 프로세스는 아닐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에 관해서는 현재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실제로 사용하면서 어떤 부작용이 발생할지 또는 이상반응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약을 받아 가시는 의료진께서 그 해당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보고해서 저희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체계를 갖춘 상태입니다.

 

<답변>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는 현재는 무료투약을 하고 있고 8월 이후에 유료로 저희가 약을 구매하게 되면 건보 적용이나 본인부담금 문제는 좀 더 검토해서 방침이 결정되면 안내해드리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이슈가 많은 날이라서 한 가지만 더 꼭 좀 질문 좀 해달라는 내용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국 돼지독감 관련되어서 혹시 이 사안에 대해서 당국에서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 설명 부탁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오늘 바이러스분석과장께서 배석을 하셔서 의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한명국 검사분석1팀장이 관련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한명국 방대본 검사분석1팀장) 최근 논문을 통해서 발표된 내용입니다. 전국에서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시를 2011년부터 9년간 실시를 해서 그 종합된 결과를 논문에 게재를 했는데, 그 내용 중에서 ‘G4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사람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내용의 논문이 발표가 됐습니다.

 

G4 바이러스는 중국에서 2013년에 채취된 검체에서 검출이 되었고 그 이후에 바이러스가 확대가 돼서 현재 아마 중국에서 주로 돼지에서 검출돼있는 바이러스의 유행주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사람 간 감염증거는 확인되지 않았고 그래서 ‘당장 문제가 된다.’ 즉 즉각적인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해당 논문의 결과에 의하면 G4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인 만큼 대유행에 대비한 면밀한 관찰이나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답변> 코로나19 유행이 전 세계적으로도 아직은 가속화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유행이 확인된 이후에 6개월 정도가 지난 상황입니다. 전 세계에서도 계속 발생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또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유입 사례와 또 지역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현재 정부의 방역체계로만은 유행을 모두 찾아내거나 차단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누가 무증상 감염자인지를 알 수 없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그리고 손 씻기 그리고 밀폐·밀접·밀집한 그런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화하고 실천화하는 것만이 코로나19의 유행을 차단하고 보호할 수 있는 그런 방법입니다.

 

저희 방역당국도 감염상황을 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7월의 첫 달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안전한 한 달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