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

2020.7.1(수) 13:30, 양진영 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양진영입니다.

오늘은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과 식품제조·판매업체를 위한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7월 1일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입니다.

오늘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638만 7,000개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에 485만 8,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5만 개, 우체국에 2만 8,000개가 판매되고 의료기관에는 87만 4,000개가 공급됩니다. 아울러, 취약계층 공급 목적으로 서울시에 57만 7,000개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적마스크는 일주일에 일인당 10개까지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중복구매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구매하실 때에는 공인신분증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식품제조·판매업체를 위한 코로나19 대응지침 배포입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품업계가 지켜야하는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마련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식량농업기구의 국제지침을 반영한 이번 대응지침은 현재의 코로나19 상황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식품업계에는 식품의 생산·유통 과정 전반에 걸쳐 식품안전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감염의심직원의 격리조치 등 기본원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식약처는 코로나19 감염환경인 3밀 즉, 밀집·밀접·밀폐 환경을 제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음식점 등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식사 중인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식사하실 때에도 대화를 자제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감염환경이 차단될 수 있도록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대국민 홍보와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을 잘 지키시면서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실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여름철 착용이 간편한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공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생산량이 확대되기까지는 어린이, 노약자, 임신부와 같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해주시고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돌보는 경우에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입니다. 7월 11일 이후 보건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 제도 중단이나 공급을 축소하고 수술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 제도 유지가 예상되는데 이렇게 논의의 가닥이 잡히는 것인지요?

두 번째 질문입니다. 공적마스크 가격 지원도 논의되고 있는 지요?

<답변>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7월 11일 이후 공적마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설계는 현재 관련 부처와 같이 검토 중에 있습니다. 향후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의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나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KBS 이효연입니다. 공적마스크 판매는 언제까지 이루어집니까? 종료 시기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 네,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희들이 7월 11일 이후 공적마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 설계는 관련 부처와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히트뉴스 강승지입니다. 대한약사회가 전국 약국에서 7월 11일까지 판매하고 이후 일주일 동안은 전량 반품하자는 안내를 했다고 합니다. 이 반품 받은 양 그리고 남은 공적마스크는 향후 어떻게 쓰일 것인지 비축하실 것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답변> 네, 답변드리겠습니다. 약사회라든가 약국에서 일부 7월 11일 이후 반품예정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7월 11일 이후 전반적인 공적마스크에 대한 그런 제도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긴밀히 검토하고 있고 향후 협의된 내용을 국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예정이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온라인 마지막 질의입니다. MBC 김아영입니다. 오늘부터 편의점에서도 비말차단 마스크의 판매가 시작됐는데요. 역시나 구매가 어렵다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KF-AD도 공적마스크로 공급될 가능성이 있는 것인지, 또 긴급수요조정조치가 10일로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혹시 새로운 수급조정조치를 발표할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답변>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판매되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해서도 저희들 그간 계속 말씀드렸듯이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많아서 저희들이 최대한으로 업체에 신규허가라든가 이런 것을 해주면서 증산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그런 수요에 못 미치는 그런 증산이 되고 있다는 말씀으로, 당분간 조금 저희들한테 시간을 주시고 기다려주시면 저희들 관련 업체와 협의하고 저희들이 업체의 지원을 통해서 최대한 증산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향후에 어떤 공적마스크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7월 11일 이후 이런 공적마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그런 저희들 제도 설계에 대해서 관련 부처와 협의한 다음에 국민 여러분들께 발표하겠다는 말씀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