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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0.3.27.)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0. 3. 27. 조회수 19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3월 27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332명이며, 이 중에 해외 유입 환자는 309명으로 외국인은 31명이었습니다. 이 중 4,528명이 격리해제가 되었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인된 확진자는 91명이었고, 신규로 격리해제가 되신 분은 384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다음에 역학조사를 시행한 결과 전국적으로 81.8%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고, 14.9%는 조사 또는 분류가 진행 중인 그런 사례입니다.

 

전체적으로 감염경로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309명으로 전체 환자의 3.3%였습니다. 신천지 관련한 사례가 7,635건... 전체 집단발병 사례가 7,635건이었고, 이 중에서 신천지 관련된 집단발병이 5,079명으로서 54.5%였습니다.

 

그 밖에 병원이나 요양병원 등과 관련된 집단발병이 15.6%, 그리고 확진자하고의 접촉자에서 발생한 경우가 11.3%, 그리고 조사가 진행 중인 게 14.9%입니다.

 

시도별 발생현황을 말씀드리면, 서울은 어제 신규 환자가 12명이었습니다. 대부분 해외 유입 사례나 확진자 접촉자가 많았습니다.

 

대구지역은 34명으로 환자가 많았으며, 대부분은 요양병원이나 다른 집단발병하고 연관된 사례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경기도가 11명으로 많았으며 해외 유입 사례가 많았고,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부천 생명수교회 관련돼서 접촉자 중에 확진이 증가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 밖에 경북도 9명 정도가 증가하였고, 요양병원 관련된 그런 발생 보고들이 상당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환자는 13명이었습니다.

 

집단발병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와 관련해서 3명이 격리해제 전에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이 되어,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3명입니다.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총 16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확진된 3명은 모두 부천시 소재 생명수교회에 관련된 접촉자였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소재 의료기관 제이미주병원에서 3월 26일 입원환자 1명이 확정되어 직원 및 환자 35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61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62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환자는 60명, 간병인이 1명이었습니다.

 

해당 의료기관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의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여 지난 3월 2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을 때는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3월 24일에 입원환자 중의 1명이 확진되어 이런 접촉자와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추가로 확진환자가 확인되었고, 해당 건물 전체 이용자에 대해서는 검사가 시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해외 유입 환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전파 차단을 위해서는 입국단계에서의 철저한 검역과 지역사회에서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91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19명, 총 20.9%였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19건은 유럽지역이 11명, 미국이 7명, 중국 외 아시아가 1명 그리고 내국인이 모두 19명이었습니다.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가 13명, 지역사회 유입 후에 확인된 사례가 6명이었습니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와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일 0시부터는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조치와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미국발 입국자 중 유증상자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공항 검역소시설에서 대기하면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여 치료받게 되고,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14일간 자가격리로 관리하게 됩니다.

 

입국 시 증상이 없는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며,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앞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미국발 국내 입국자 중의 확진자의 추이를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진단검사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단기방문 외국인에 대해서는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음성일 경우는 자가관리앱과 강화된 능동감시로 관리하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중 자가격리 대상자는 자가격리자의 안전보호앱, 행안부가 관리하고 있는 안전보호앱을 입국단계에서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하여 발열 등 의심증상을 매일매일 확인하고 또 위치정보를 확인해서 생활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 입국자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유럽·미국지역 입국자는 공항에서의 검역조치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고, 공항 도착 후에 바로 집으로 귀가하여 주시고 귀가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자차를 이용하며, 이동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오늘 중대본 발표처럼 3월 28일부터는 자차 이용이 어려운 입국자를 위해 전용 공항리무진버스와 KTX 전용칸 등 교통지원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는 가족 간 전파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개인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족 또는 동거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등 자가격리지침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상황에서도 전파력이 있어서 전염을 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가격리 기간 동안에 준수사항을 지켜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말고 즉시 지자체 담당자 또는 자가격리앱을 통해서 연락해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가격리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는 것도 확인드립니다.

 

유럽과 미국 이외의 지역 입국자도 14일간은 가급적 자택에 머무르며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 주시고, 외출·출근은 하지 말고 가족 간의 감염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1339 콜센터의 안내 등을 통해서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주시고 필요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특히, 많은 사업장 중에서도 사업장 내에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최근 14일 동안에 해외출장력이 있는 사람들은 귀국 후 2주간은 출근하지 않도록 당부를 해 주시기를 바라고, 집단시설 또는 다중이용시설에서도 해외여행력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금지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정부는 3월 22일부터 최대한 집안에 머무르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또 직장에서도 직원끼리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운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 위험이 높은 일부 시설과 업종의 운영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 감염의 전파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거나 느슨하게 했을 경우에는 집단발병의 위험이 여전히 상존합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주말입니다. 주말을 맞이하여 실내에서 밀폐된 장소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종교행사 또는 실내체육시설에서의 운동 등 실내의 밀접한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거듭 당부를 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될수록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과 우울증·우울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인 피해가 큰 자영업자 그리고 개학연기로 부담이 가중된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위축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신종 감염병 유행이 지속되면서 누구나 우울감·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우울증을 예방·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변 이웃, 친구들과의 연락을 유지하며 안부인사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는 하지만 마음 가까이 두기의 활동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국가트라우마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1339 콜센터 등을 통해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3월 27일 코로나19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연구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기부, 식약처, 의료기관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향후 민관협의체를 통해서 진단제, 백신, 치료제와 관련하여 연구개발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사전질의 받은 두 가지 내용에 대해서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확진환자가 나온 대구 요양병원은 동일집단격리, 코호트 조치로 관리합니다. 하지만 1인 1실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 감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1인 1실 격리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해 보이는데 계획이 있으신지요?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현재 대구지역은 신천지교회 유행 이후에 이런 2차, 3차 전파를 통해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발병이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브리핑드린 것처럼 정신병원에서도 집단발병이 발생하고 있어서 이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은 다인실을 이용하다 보니까 감염관리가 굉장히 어려운 그런 한계가 분명 있습니다.

 

현재 요양병원에 입원하신 환자분들은 확진환자의 경우에도 간병이 필요하기 때문에 확진환자의 격리도 어려움이 상당히 있습니다. 확진환자에 대해서는 여러 개 전담병원들을 확보하여 간병인력 등 간호인력을 지원하여 확진자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노출되신 그러한 환자분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노출자 격리병원을 마련하는 것을 최대한 노력하고 그리고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 병원에서 최대한 병실을 충분히 확보해서 1인 1실 또는 격벽을 이용한 코호트 격리가 될 수 있게끔 최대한 감염관리를 강화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설과 지역사회 현황에 맞는 그런 대책들을 대구시와 계속 협의하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어제 브리핑 시 부본부장이 싱가포르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개학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는데, 싱가포르에서 개학과 동시에 유치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싱가포르의 사례를 어떻게 보는지, 국내에서도 개학이 됐을 경우 학교 내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일단 싱가포르 학교에서의 집단감염 사례는 원생이 감염이 된 것은 아니고 교사와 그다음에 종사자와 그들의 가족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여서 자가격리와 검사와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도 개학을 했을 때 이런 학교가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고, 또 이런 학생들 또는 학교에서의 노출이 지역사회로의 전파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학교를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감염의 숫자를 줄이기 위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지금 2주간 하고 있고, 또 유입환자에 대한 그런 차단조치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 감염위험이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서 학교에서의 집단감염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 그런 지역사회 감염위험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은 하겠고요. 그리고 학교에서의 그런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런 환자 발생 동향에 대한 분석, 위험도에 대한 분석을 해서 교육부 그리고 중대본에서 계속 협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학교가 개학했을 때에 안전한 관리를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지침, 매뉴얼 그리고 환경에 대한 정비 그리고 사전 위생물품에 대한 확보 그리고 교사에 대한 교육들 그리고 저희 방대본과 보건당국은 학교에서 사례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역학조사와 조치를 할 건지에 대한 그런 역학조사에 대한 지침 이런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들어온 문자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즉답이 어려운 역학조사나 수치·통계와 관련된 문의는 가급적 현장에서 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지만 부족한 점은 위기소통팀에서 문자를 통해서 답드리겠습니다.

 

국민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20일에 대실요양병원 조사를 했을 때 왜 같은 건물에 있는 제이미주병원 환자조사는 선제적으로 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와, 또 해수부 집단감염 관련해서 최초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 해수부에서 회식을 하며 잔 돌리기를 통해 감염이 확산됐다는 말이 있는데, 역학조사 과정에서 실제 회식 시 잔 돌리는 행위가 발견됐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이 부분 환자관리팀장이 혹시 알고 있으면 또 보완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제이미주병원에 대해서는 지적하신 대로 3월 20일에 대실요양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있었고 그래서 같은 건물에 있는 제이미주병원에 대해서는 종사자에 대해서는 3월 21일에 전수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아마도 정신병원이다 보니까 대부분은 폐쇄병동으로 운영이 될 거라고 판단했을 것 같고요. 종사자들이 출입하면서 전파를 시켜줄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일단 종사자에 대한 조사를 먼저 시행하였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 이후에 발병할,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를 하였고, 3명 정도가 증상이 발생하여서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일단 3월 24일에 확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사를 확대해서 오늘 추가적인 접촉자조사를 통해서 또 많은 수의 확진자가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조사나 관리 현황에 대해서 문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점검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조사를 안 한 것은 아니었고 일단은 종사자에 대한 조사를 먼저 시행하였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해수부에 대해서는 제가 이 부분은 구체적인 회식에 대한 내용은 저도 보고를 받지는 못해서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이것은 확진되기 전에 있었던 그런 사항일 것 같고요. 정확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그런 회식, 모임 이런 것들은 최대한 다 자제하고 있다, 하지 못하도록 이렇게 방침을 정해서 가능한 한 대면회의 이런 것으로 대체를 하고 있고, 대면회의는 다 영상회의나 전화회의로 대체하고 있고 불필요한 그런 회식들 이런 부분들은 못 하게 안 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동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로 오전 브리핑에서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자 교통지원 관련해서 수도권 외의 지역은 KTX를 타고 역에 도착하면 지자체가 별도 수송지원을 하겠다고 했는데 지자체가 다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인지, 몇 개 지자체까지 합의된 사안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은 아마 국토부에서 KTX, 그다음에 리무진버스 그리고 또 셔틀버스 같은 것은 국토부에서 그런 계획을 세워서 오늘 중대본에 보고를 하셨고요. 아마 지자체하고 거점이나 어디에 도착하는지 그런 것들이 정해지기 때문에 지자체하고 최대한 수송지원을 할 수 있는 그런 방안에 대해서는 현재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들은 바가 없어서 이 부분은 답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오늘 검역 신규 확진자 13명의 입국 국가별로 몇 명인지 확인 부탁한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오늘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사례 13명 중에 미국이... 제가 정확하게 숫자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미국이 4명이었고 유럽이 9명이었고 모두 다 내국인이셨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헤럴드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로 코로나 장기화로 의료진 및 행정인력의 피로누적도가 염려됩니다. 현재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해 파견된 의료진이나 공무원, 행정인력 등의 교체 주기는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지적해 주시고 또 염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선에서 특히 중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들, 그리고 선별진료소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의료진과 행정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보건소에서의 역학조사, 또 자가격리자들을 관리하는 행안부, 지자체의 인력들도 상당히 많은 인력들이 참여를 해서 코로나19를 확산을 막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 교체 주기는 지역마다 다를 것 같고요. 대구·경북, 특히 대구지역인 경우에는 관리해야 되는 그런 인력이 많다 보니까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최근에 해외 유입 사례에 대해서는 주로 입국자들의 많은 부분이 70%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이런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관리의 노력들이 많이 들어갈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런 인력들이 장기 지속 가능하고 또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끔 그런 인력에 대한 적절한 교대 그리고 감염예방 조치 그리고 건강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할 수 있도록 그런 방안들을 계속 강조하고 또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정 본부장이 브리핑에서 몇 차례 ‘많은 분이 궁금해 하시는 것에 대해 기획조사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라는 말씀을 하신 것으로 아는데, 일종의 역학조사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현재 이런 기획조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있다면 어떤 것을 분석하기 위한 조사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역학조사를 하는 거에는 여러 가지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접촉자를 찾아서 더 이상의 추가 전파가 일어나지 않게끔 자가격리 등의 조사를 하는 그런 접촉자조사도 있겠고요. 그리고 감염경로를 찾아서 혹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감염원이 어디가 있는지에 대한 앞단의 추적조사도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특히 이제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 하는 대구 신천지교회의 감염경로 또는 청도대남병원의 감염경로 또 줌바댄스의 집단발병의 감염경로, 구로콜센터와 같은 그런 대형의 환자가 발생한 그런 집단발병의 첫 번째 감염경로에 대해서도 현재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진행이 돼서 확인이 되면 말씀드리겠고요.

 

그리고 저희가 기획해서 조사를 한다고 말씀드렸던 부분은 현재 코로나19가 역학적으로도 모르는 게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임상증상도 어떤... 최근에 냄새를 못 맡는다거나 맛을 못 느끼는 경우도 증상이 아니냐? 무증상자가 얼마나 되느냐? 이런 질문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임상역학적인 부분을 밝히는 조사와 어느 정도의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무증상시기에 전염력이 구체적으로 있느냐?’라는 그런 것들도 전 세계적인 관심사항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그런 집단발병을 하고 노출이 어느 정도 명확한 집단발병 사례에 대해서는 무증상자가 2차 감염을 시켰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저께 제가 브리핑드리면서 ‘무증상시기에서는 아직까지는 전파 사례는 우리나라에서는 발견하지는 못했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런 게 1~2개의 집단발병으로 사실을 확인하기는 어렵고요. 여러 개의 그런 증거들이 쌓으면 그런 전파경로에 대한 이해 그것을 알아야만이 저희가 이 코로나19에 대한 조치에 대한 그런 방안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대전일보 기자님 질문입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에서 4월 6일 일선 학교로 대응매뉴얼을 하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학을 1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교사와 직원 등 일선 학교에서 적용하기에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간단히 두 가지 사례를 들면, ‘재학생 600명 미만이면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지원 대상에서 배제가 된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2m가 일선 학교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두 가지 예를 들었습니다. 중대본 차원에서 교육부 관계자가 함께 배석했다면 답변해 줄 수 있겠지만, 일단 질병관리본부 차원에서 보았을 때 문제점으로 지적된 열화상카메라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이거는 저희도 매뉴얼 개발할 때 방대본도 같이 참여해서 주로 역학조사라거나 학생들 관리에 대한 부분들은 같이 검토를 하였습니다. 교육... 학교 단위에서의 환경을 어떻게 만드느냐? 이거는 쉽지 않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물리적인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그런 상황에서만 2m 거리두기가 쉽지 않다, 라는 그런 언론 보도도 저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환경에서 가장 적합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다양한 방법을, 학교 단위로 일단 세워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더 어떤 획일적인 방법으로 제안하기는 쉽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발열에 대한 체크는 제일 중요한 거는 집에서 부모님들이 관리를 해 주시는 게 1차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반드시 발열만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몸이 아프거나 증상이 있을 때는 학교를 보내지 않도록 집에서부터의 관리가 출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왔을 때는 열화상카메라 등 아니면 비접촉 체온계 등 다양한 수단으로 발열이나 증상을 확인하는 게 필요하겠고, 또 중간에 학교에서 담임교사가 학급 단위로 또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는 이런 다단계의 어떤 모니터링과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열화상카메라 하나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런 굉장히 아이들의 건강을 살피고 또 학교 전체를 보호해야 되고 또 지역사회 공동체의 건강을 보호해야 되기 때문에 이거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들 그리고 또 우리 학생들 그리고 학교의 보건교사만이 아니라 전체 교사, 전체 교직원들이 다 같이 관리를 아주 면밀하게 해야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는 원칙이 2m, 최소한 1m의 거리를 두자는 거였고, 거리두기도 중요하지만 환경 소독이나 환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런 전반적인 학교가 조치해야 될 사항들을 매뉴얼에 담았고, 남은 기간에 아마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 또는 학교별로 특화된 그런 조치계획들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그거에 대해서 학교 전 직원이 공유하고 사전교육하고 또 대책을 만드는 그런 준비 작업으로 2주의 기간을 설정했기 때문에 남은 일주일간을 충실하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점검과 교육과 마련하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저희도 혹시라도 학교에서 종사자나 학생들에서 의심증상이 생기는 그런 사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조치할 건지에 대한 그런 가상적인 상황을 가지고서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같이 훈련이나 아니면 매뉴얼을 점검하는 것들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두 번째 질문이 학교의 사회적 거리두기 내용이었어서 지금 방금 답변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MBC 기자님 질문입니다. 두 가지 주셨는데요. 첫 번째가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인 유학생의 가족 및 동거인에 대한 조치는 현재 어느 수준까지 권고하는지 질문해 주셨고, 두 번째로 제주도 여행 후 확진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와 같은 사례를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고려 중인지 두 가지 질문하셨습니다.

 

<답변> 네, 해외에서 입국하신 해외 입국자들이 자가격리를 할 경우에는 가장 위험한 것은 가족들 간의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대부분 젊은 층이 많다 보니까 건강하고 증상이 없어서 굉장히 방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코로나19가 저희가 이렇게 자가격리나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는 이유는 초기에 증상이 본인이 느끼지 못할 정도의 경미하거나 아니면 심지어 발병 바로 전 또는 무증상 상황에서 전파력이 굉장히 높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들을 반드시 간과하지 마시고, 내가 현재는 증상이 없고 심지어 입국단계에서 검사를 해서 음성이 확인이 됐다 하더라도 14일 이내에는 언제든지 발병할 수 있다는 그런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위생수칙을 준수를 꼭 반드시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방과 화장실을 별도로 쓰는 게 중요하겠고, 화장실을 공동으로 써야 된다고 하면 철저한 소독, 가정용 락스를 이용한 철저한 소독, 손 씻기, 기침예절과 마스크 착용 이런 부분들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개인용품에 대해서도 별도로 사용해 주시고 또 식사도 따로 하시길 바라고요. 그리고 또 대화를 할 때는 2m 이상 거리를 두고 대화를 하시는 그런 노력을 2주간 꼭 지켜주셔야 사랑하는 가족을 감염으로부터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간과하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또한, 가족 중에 혹시 고위험군이 계실 수 있습니다. 특히 어르신, 임신부 그리고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잠시 다른 곳에 계실 수 있게끔 분리하시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증상이 가볍거나 본인은 괜찮다는 생각으로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자가격리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가장 먼저 첫 번째 피해는 가족과 지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에 대해서는, 제주도에서 추가적인 그런 조치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를 들었습니다. 안타까운 그런 사례입니다. 아마 본인들도 그런 경각심을 갖지 못하신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이런 사례가 반복되지 않게끔 제가 앞에서 말씀드렸던 해외 입국자들의 조치사항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매일경제 기자님 질문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4월 5일 전에 생활방역과 관련된 지침을 발표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이 포함될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학교, 대중교통 등에 대한 지침이 포함될 것인지, 또 언제쯤 발표 예정인지, 4월 5일 전에 미리 발표가 돼야지 많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시행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네,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4월 5일까지는 2주 정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 같이 실천하자고 얘기했고 그중에 많은 부분은 주로 위험시설, 밀폐된, 많은 사람들이 밀접하게 모일 수 있는 그런 실내시설에 대해서 가급적이면 문을 닫아주시기를 권고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장기간 지속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역사회 위험이 좀 더 통제가 된다고 하면 저희가 새로운 일상, 생활방역이라는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좀 더 장기간 지속 가능한 그런 감염관리를 할 수 있는 지침들을 현재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계시는 지침들을 좀 더 구체화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면 4월 5일 이전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강조를 드리는 것은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중단을 하거나 또다시 그렇게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들이 계속 지속이 된다고 하면 앞에서 보셨던 그런 많은 집단 사례들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또 증폭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4월 5일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게 아니라 좀 더 높은 수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조치는 일부 완화할 수는 있지만 기존에 해 왔던 여러 가지의 감염예방수칙은 계속 준수하셔야 된다는 말씀 다시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로이터 기자님 질문입니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주로 어떤 목적으로 입국을 하는지, 비자종류에 따라 분류하시고 있다면 설명을 부탁드린다, 라는 질문입니다.

 

<답변> 저희가 단기체류 외국인이 그렇게 숫자는 많지 않은데요. 저희가 그 통제, 미국인 경우에는 오늘부터 실은 입국을 해서 단기체류자가 몇 명인지를 봐야 돼서 아직은 좀 말씀드리기는 이른 것 같습니다. 아마 저희도 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관리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세부통계가 나오면 별도 브리핑 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JTBC 기자님 질문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시 보호구 지침 관련 질문입니다. WHO나 CDC 등 해외에서는 진료 시 레벨D 방호복 착용을 권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의료현장에서는 레벨D 착용이 보편화돼 있는 상황입니다. 입고 벗고 하는 과정이 복잡해서 의료진 피로가 크고, 훈련받지 않은 경우 탈의 시 감염 위험도 있는데 일선 현장 보호구를 레벨D 전신보호복 대신 고글, N95 마스크, 가운 등 보호구 5종으로 간소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방대본의 의견을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기자님 지적에 동의합니다. 현재 WHO나 CDC에서는 확진환자 진료 시에 개인보호구 수준을 이것도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레벨D급을 권고하진 않고요. 말씀하신 대로 4종의 개인보호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고글과 N95 마스크, 그리고 가운, 저희가 쉽게, 저번에도 한번 오해가 있었는데 의사들이 입는 그런 가운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긴팔에 어느 정도 비말접촉을 막을 수 있는 그런 개인보호구용 가운이 있습니다. 그 가운과 장갑 4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코로나19지침에도 진료 시에 개인보호구 수준은 4종으로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의료기관마다 개인보호구 수준을 4종 이상으로, 4종을 하시는 데들도 있고 4종 이상으로 하시는 데가 있기 때문에 그것은 일종의, 저희는 권고를 하지만 의료기관이 일단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의료인이 아니고 또 교육을 받지 않으신 그런 분들이 레벨D를 입으실 경우에는 입을 때는 쉽게 입지만 벗을 때는 그걸 제대로 벗지 못하면 벗는 과정에서 대부분 오염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렇게 벗고 입고 관리하기 어려운 레벨D보다는 4종을 권고를 드리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에 대한 감염의 우려 때문에 전신보호복을 좀 더 많이 선호하는 경향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이런 것들을 안내하고 수준에 맞는, 감염예방 수준에 맞는 그런 보호복을 입을 수 있게끔, 또 보호복을 입을 때는 감염예방을 하기 위해서 잘 입고 또 잘 탈의할 수 있게끔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뉴스핌 기자님 질문입니다. 22일 이후 전체 입국자 수와 이 중 유증상자 수가 몇 명인지 문의합니다. 유증상자 출국 국가도 확인되면 부탁드린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거는 통계여서 제가 좀 확인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입국자 중에서 유증상자 비율은 한 20~30% 정도 되고요. 이 중에서 검체 검사까지 하는 경우에는 하루에 300명 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그게 전체 입국자 중에 어느 비율인지는 좀 봐야 될 것 같고요.

 

유증상자 출국 국가는 대부분은 다양합니다. 요즘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 유증상자면 아마 출국 국가는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는 것을 얘기하실 것 같은데, 제일 많은 것은 유럽과 미국이 있고 또 동남아아시아도 있고 남미, 캐나다, 호주 굉장히 다양하게 모든 입국자들이 입국 당시에 유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다 검사와 격리를 시행하면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략 유증사자 비율은 20~30% 그리고 하루에 검체 검사까지 가고 격리해서 검사하는 경우는 300명 내외 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통계와 관련된 질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로 자가격리자는 지금까지 누적해서 총 몇 명이고, 27일 0시 기준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인 분들은 총 몇 명인지, 지역별 국내 발생 입국자별로 분리한 통계가 있는지 질문 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별도로 통계를 확인해서.

 

<답변> 네, 통계는 있는데 제가 지금 가지고 오지 못해서 별도로 공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하나 더 질문 주셨습니다. 정세균 총리께서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역지침을 언급하였는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방역당국이 추가로 검토할 수 있는 강제대책은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일반 국민들에게 추가로 요청할 만한 또 다른 생활방역대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네, 아마 이것도 이제 계속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위험과 또 전 세계적인 발생동향을 보면서 저희가 이제 전략을 계속 지침이나 전략들을 바꿔나가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게 장기화가 될 거라는 것은 전 세계적인 전망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느 정도의 규모의 크기로 또는 속도로 집단발병을 할 건가는 그 나라에서 어떤 조치들을 시행하느냐, 또 국민들이 어떻게 참여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에 대한 대응이 다르고 또 유행이 발생하는 규모나 속도가 다르고, 그거는 어떤 방역에 대한 조치와 또는 의료체계에 대한 조치 등에 따라서 굉장히 많은 다양한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그동안에는 많은 피해의 최소화 또는 억제하는 그런 많은 조치들을 취해 왔지만 조금이라도 방심하게 될 경우에는 유행으로 계속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그런 국민들의 노력과 또 방역조치와 이런 부분들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어디까지를 국민들이 참여하는 그런 권고대책으로 할 거와 강제조치로까지 할 건가,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정리가 필요할 것 같고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국민들께 추가로 요청할 만한 생활방역대책은 저희가 계속 강조드리는 것처럼 이 코로나19는 사람 간의 전파로 확산되고 비말로 전염이 되고 또는 손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2m 건강 거리두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러한 원칙들을 계속 어느 정도 일정 기간은 지키는 게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요청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가장 많은 위험군이, 고위험군들이 어르신들입니다. 어르신들은 기저질환도 많으시고 면역도 많이 떨어져 있으시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코로나19로 경증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겠지만 어르신들은 치명적인 폐렴이나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집안에 어르신들이 계시는 분들은 특히, 그런 어르신들을 이런 접촉이나 비말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끔 최선을 노력을 해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 요양원이나 요양시설에서의 집중관리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요청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TV조선 기자님 질문입니다. 국내 거주지가 없는 장기 입국자는 임시격리시설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하게 되는데 숙식비용은 누가 부담하는지, 평균 하루에 드는 비용은 얼마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아마 국내 거주지가 없는 장기체류 입국자는 내국인도 있을 수 있고 또 외국인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이제 국내 거소가 대부분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에 해당할지 저희가 아직 규모에 대한 것까지는 파악을 못 했고, 지자체에서 자가격리를 관리하면서 지자체별로 조금씩 대응이 다른 것 같습니다.

 

숫자가 조금 적은 지자체가 여유가 있는 데들은 아예 이런 시설격리를 통해서 더 완전하게 완벽하게 관리하시겠다, 라고 하는 지자체도 있고요. 아마 수도권이나 이런 데는 많기 때문에 국내 거주지가 불명확하거나 또는 자가격리가 어려운 그런 경우에는 격리시설에 대한 지원을 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평균비용도 좀 다를 것 같고요. 비용에 대한 부담은 현재는 지자체가 부담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세 분 질문 짧게 질의답변드리겠습니다. 한겨레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가 앞서 중대본에서 유럽과 미국 외의 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를 논의 중이라고 했는데, 유럽·미국 외 다른 지역 입국자에 대한 검역 강화가 필요한 상황인지 궁금하고, 또 방대본에서 고려 중인 입국자 검역 강화방법은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현재 해외 입국자에 대해서는 전체에 대해서 입국 시 검역을 다 수행해서 특별검역 절차도 진행하고, 또 자가관리앱을 통해서 입국 후에 발병감시를 하고 있고, 또 그런 자가관리앱을 통해서 확진된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에 대해서는 다 강화된 검역조치는 현재 진행하고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특히 최근 들어서 동남아, 필리핀이나 아니면 태국 또는 다른 지역들의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미국·유럽 다음으로 저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은 주로 동남아를 대상으로 조치를 강화하는 거고요. 검역은 이미 시행하고 있고 검역에다가 더 저희가 강화할 수 있는 것은 미국과 같은 자가격리 조치와 이런 부분들일 것 같습니다. 입국 후에 유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는 당연히 지금 다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강화를 할 부분은 ‘자가격리 조치를 어디까지 할 거냐?’에 대해서는 각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고 모니터링해서 적절한 시기에 이런 지역에 대한 확대 부분들도 계속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30일부터 한국행 항공기 승객에 대해 발열을 검사해 37.5℃ 이상인 경우 탑승을 금지하는 건 전 세계 각 항공에서 항공 내 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되는 건가, 직항이 아닌 경유 항공편에도 이런 원칙이 적용되는 건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이 부분은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답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잘못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실관계를 확인해서 별도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MBC 기자님 질문입니다. 외국인 입국금지 요청과 관련해 외국인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의사소통이 어려워 통역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첫 번째로, 현재 외국인 환자에 대한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몇 명이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지 질문했습니다.

 

<답변> 외국인 확진자에 대한 치료는 내국인과 동일합니다. 증상이 경증인 경우에는 생활치료센터를 통해서 관리가 가능하고요.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전담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치료에 대해서는 외국인, 내국인이 다른 원칙이 적용되진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몇 명이 입원치료 받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지금 그렇게 통계를 갖고 있진 않고요. 아까 보도자료에서 저희가 말씀드린 것처럼 전체 저희 확진자 중에서, 전체 누적 확진자가 9,332명 중에서 해외 유입 관련된 사례가 309건이고 그중에 외국인이 31명입니다. 그래서 이 외국인 31명이 경증이나 중증에 대한 것은 지금 제가 통계를 갖고 있진 못해서요. 경증인 경우에는 아마 생활치료센터나 아니면 어느 정도 전담병원이 여유가 있는 데는 아마 전담병원에서 격리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명이 치료받고 있는지는 답변을 드리기는 어려워서 추가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뉴시스 기자님 질문입니다. 첫 번째로 중증 이상 단계 환자분 상태 현황 확인 부탁한다는 질문이었고.

 

두 번째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사망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한 달이 지나면서 의료진 피로도도 높아지고 파견된 의료진에 대한 휴직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의료 공백 발생 우려는 없는지, 추가 대책은 필요하다고 보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말씀해 주신대로 대구·경북지역이, 위중한 환자의 많은 부분이 대구·경북지역에 계십니다. 그래서 중환자를 치료할 때는 인공호흡기나 에크모나 다른 여러 가지 투석 등 굉장히 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중증·위중환자에 대한 치료에 의료진들이 전국에서 많이 지원을 하셔서 현재 대구지역에 많은 의료진들이 가서 중증환자·위중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의료진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휴식이 필요하고 또 적절한 인력에 대한 교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대본 차원을 벗어나서 더 높은 차원에서 중대본, 특히 복지부에서 의료인력, 의료자원에 대한, 특히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체계를 계속 정비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또는 단기적인 그런 대책을 만들 수 있도록 중대본과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환자분들 상태에 대한 내용은 곽진 환자관리팀장 설명드리겠습니다.

 

<답변>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 오늘 입원 중인 환자분들의 중증도에 따른 분류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81분이 중증단계 이상의 환자분으로 확인되고 있고요. 이 중에 중증단계가 25분, 위중단계가 56분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봤을 때 40대 이하 환자분들의 현황은 20대에서 1분이 위중단계 그리고 40대에서 2분이 위중단계, 또 2분이 중증단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와 비교하면 40대에서 위중단계 1분이 추가가 된 상황입니다.

 

<답변> 저희가 매일 물어보시는 질문이 중증·위중환자 수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오늘 오전까지 집계를 해서 실은 오늘 기준으로 자료를 말씀드리는데, 조금 정리가 되면 통계 브리핑 자료에 포함해서 하루 전 자료라도 자료를 보실 수 있게 그렇게 정리해서 제공해 드리도록 그렇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유행이 계속 확산단계에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이 코로나19에 관련해서 불안감도 있으시고 또 그동안에 많은 사회적 거리두기, 또 예방수칙 지키시느라고 많이 불편해하시지만 이런 노력들은 본인의 건강도 지키고 또 가장 소중한 가족들, 특히 고위험군이라고 하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어르신들 그리고 임신부나 아니면 만성질환을 앓고 계시는 우리 가족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조금 더 나가면 동료와 지인들과 또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그런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전체의 건강보호와 또 피해를 최소화하는 그런 배려하는 마음이 그것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가 앞에서도 많이 강조드렸지만 건강하고 또 젊은 연령층에 있는 분들은 본인들은 가볍게 앓는다는 그런 생각으로 이런 것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하거나 아니면 사회적인 활동이 워낙 폭이 넓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그런 전파를 시킬 위험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주시기를 바라고. 특히, 자가격리 대상인 해외 입국하신 분들 그리고 자가격리 대상자들께서는 자가격리를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굉장히 큰 사회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하시고 자가격리를 꼭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내일부터는 주말입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두 번째 주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우리나라에서의 전반적인 지역사회의 감염의 규모를 줄여서 아주, 이탈리아나 스페인 같은 그런 아주 큰 규모의 대형 유행을 차단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특단의 조치임을 꼭 이해해 주시길 바라고, 오늘 저녁부터 주말까지 이런 감염확산을 막는 개인 간의 또는 물리적인 거리두기 실천에 당부를 한번 다시 드립니다.

 

특히, 밀폐되고 실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하는 그런 종교행사나 아니면 실내의 운동들 그리고 여러 가지 활동 등을 포함해서 어떤 형태의 개인 간의 접촉을 삼가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서 눈·코·입으로 들어간다고 여러 번 말씀드렸습니다. 자주 손 씻고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등 개인위생수칙도 잊어버리지 말고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저희가 오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해제하는 그런 보도를 아마 낼 예정입니다. 보통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4월 말, 5월까지 가야 유행주의보가 해제되는데, 물론 아이들이 방학을 오래 한 부분도 있고 또 기침예절이라거나 손 씻기 같은 그런 개인위생수칙을 강조하면서 인플루엔자가 급격히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눈으로 보는 그런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감염병 차단에 얼마만큼 큰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를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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