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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1.6.18.)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6. 21. 조회수 368

 

안녕하십니까?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입니다.

 

6월 18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1차 접종은 41만 2,987명으로 총 1,423만 3,04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중 12만 7,643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총 388만 4,710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습니다.

 

먼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서 현장에서 애써주시고 계신 보건의료인, 관련 공무원, 자원봉사자분들의 수고와 헌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으로 지난 6월 15일에 열린 제3차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제3차 보상위원회에서는 피해보상신청금액이 30만 원 미만인 소액심의 대상 223건에 대해서 인과성 및 보상 가능여부를 심의하여, 총 183건에 대해서 보상을 결정하였습니다.

 

한편, 예방접종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이 없거나 예방접종보다는 다른 요인에 의한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 등 나머지 40건은 보상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지난 제1차에서 이번 제3차까지 총 422건에 대한 심의를 시행하여 이중 353건이 보상 결정되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에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서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1인당 1,00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원대상 총 7명 중 지원을 신청한 3분에 대해서 의료비 지원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지원절차를 통해서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저희 방역당국은 예방접종피해보상과 관련해서 2021년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피해보상범위를 중증에서 경증까지로 확대하고 소액심의절차를 마련하였으며, 제출 서류도 간소화하는 등 국가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상반응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서 현재까지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상하겠으며, 6월부터 이러한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심사주기를 월 2회로 추가 단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국제적인 동향 그리고 우리나라 이상반응 감시조사 결과 등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되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보상범위를 계속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한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비지원, 긴급복지지원 및 재난적 의료비지원 등 기타 복지사업 연계 등을 통해서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인도 유래 변이 바이러스 중 기타 변이인 카파형에 대해서 국내 항체치료제의 효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세포주 수준에서는 중화능이 있음을, 즉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으로 인도 유래 변이 중 주요한 변이인 델타형에 대해서는 현재 효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향후 분석결과를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치료제 투약과 관련해서는 렘데시비르의 경우 127개 병원 8,152명의 환자에게 그리고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경우 81개 병원 4,935명의 환자들에게 투약되었습니다.

 

혈장치료제는 임상시험 목적 이외에 치료목적으로 총 47건이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입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의 백신·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 현황과 관련해서 지난 6월 15일 실무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특별히 백신개발은 하반기 중 비교임상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임상검체분석에 필요한 표준물질개발, 표준시험법 확립, 그리고 민간을 포함하는 임상검체분석 네트워크 구축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mRNA 백신개발을 위해서 정부 각 부처별로 범부처 협력을 기반으로 내년 예산사업을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활용 현황 또한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방역용 보호구의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발생이 6주째 연속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외신을 종합해보면 전 세계의 이제까지 25억 회분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루어졌고, 우리나라는 이제 규모로 볼 때 20위권 안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나라별로 보게 되면 백신접종의 진행상황과 코로나19 발생이 꼭 반비례하는 모습은 아닙니다. 즉 접종이 빨리 많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거나 도리어 증가하는 나라들도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특별히 중동, 중남미 그리고 동남아 일부 국가들에서 그러한 사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은 네 가지 정도 추정 가능합니다.

 

첫 번째로는 발생 규모와 이에 따른 실질기초재생산지수가 워낙 높기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매우 커야 하는 경우에 있는 나라들입니다.

 

두 번째 경우로는 거리두기를 접종속도에 비해서 이르게 일찍 이완한 경우가 해당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변이의 확산으로 전파력이 올라가고 백신을 피하는 백신회피능력도 올라간 경우도 가능합니다.

 

네 번째로는 접종사업 자체에 어떤 문제가 있을 경우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백신효과가 적기에 그리고 상대적으로 크게 또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기초재생산지수는 실제 상황과 유사하고 더군다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매우 낮으며, 국민들께서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거리두기를 지속하면서 거리두기조차도 합리적, 단계적으로 이행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일선보건요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꼼꼼하게 변이에 대해서도 대응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방심을 경계하는 여론 또 언론이 항상 경각심을 유지하도록 깨우쳐주기 때문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거리두기에 또 마스크 착용에, 신속한 검사에, 백신접종에 이르기까지 당국의 호소에 응해주시고 협력해주시는 이제까지의 그 노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먼저, 부본부장께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사전질문으로 온 세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대구시장이 그제 서울... 시의회 시정 질문 때 미국이 제공한 얀센 백신에 대해 미국에서도 4월 중순부터 임시 사용 중단했고, 또 어마어마한 분량이 폐기되고 있다 하면서 정부의 백신 외교를 비판했다고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얀센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국내 도입이 될 텐데 시장의 이런 백신 평가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분석하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먼저, 이 질문과 관련해서는 지자체장께서 하신 발언을 직접 확인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처음 질문을 접했을 때 좀 놀라운 상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총리님을 중심으로 해서 거의 매일 중대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전체 부처 그리고 관련된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여 백신접종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 대해서 투명하고 진지하게 논의하면서 혼연일체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미 다 알고 계시다시피 얀센 백신의 경우는 미국에서 임시 사용 중단되었다가 다 해소된 후 접종이 재개된바 있고, 국내에서도 얀센 백신에 대해서는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 충분히 검증한 이후 도입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예방접종에 대해서 계속적인 신뢰를 당부드리며, 이에 대해서는 혼란이 없기를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순서로는 다섯 번째 사전질문입니다. 어제 재감염 의심사례가 4건이 추가가 됐고, 또 2건은 1, 2차 때 바이러스가 다르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 걸렸던 사람도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재감염 우려가 크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코로나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도 백신접종을 권장하는 보도가 나왔는데, 우리 당국의 입장은 어떤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기억하기로 작년 가을경, 한 9월쯤 돼서 이러한 재감염, reinfection에 대한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많이 등장을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재감염과 관련해서는 변이의 출현과 확산 그리고 확진으로서 감염이 됐다 하더라도 항체가 다 형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미형성된 경우, 또 항체가 조기 소진된 경우 등등의 사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최근 영국에서 어느 정도 환자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모니터링한 결과를 보면, 전체 확진자 중에 가능성 있는 재감염 사례는 한 0.4% 정도, 그러니까 규모로 볼 때는 매우 작은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저희 지침에도 있고 그동안 정책적으로 해오다시피 과거에 감염이 되었다 하더라도, 즉 확진이 되었다 하더라도 예방접종 대상입니다. 다만, 확진자의 경우 만약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를 받았을 경우에는 항체치료제를 통해서 투입된, 또 혈장치료를 통해서 투입된 항체들이 간섭효과를 통해서 백신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종료 후 90일 이후에 접종하는 것을 지침에서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요약을 하면, 재감염이 발생은 가능하다, 다만 그 규모 자체가 그렇게 큰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 과거에 감염되었거나 확진된 경우 등이 예방접종의 예외 대상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외신기자님 질문입니다. 홍콩차이나포스트에서 질문 보내주셨습니다.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한 인도네시아인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는 보도가 사실인지 확인해달라고 했고, 또 음성확인서가 위조된 것인지 조사 중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최근 선원 교대 목적으로 입국한 특정한 국가, 즉 인도네시아 국적자 13명이 입국 후에 검사 결과 확진이 됨에 따라서 일단 입국 검역은 강화를 했고, 해당 지자체의 역학조사를 통해서 일단 가능성 중에는 잠복기 중에 입국 가능성도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제출된 음성확인서에 대해서도 재외공관을 통해서 진위 등에 대해서도 확인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질문 중에 연구와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한국일보 박소영 기자님 두 번째 질문을 먼저 원장님께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0일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교차접종 임상연구가 진행 계획이다, 라고 했는데 이 건이 진행 중에 있는지, 또 임상연구에 모더나 2차 접종이 포함될 계획은 없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동 질문과 관련해서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후 화이자 교차접종, 2차 접종을 화이자로 하는 부분은 이미 임상연구가 진행되어서 화이자 2차 접종의 마지막 접종자가 지난 6월 11일에 접종을 마쳤습니다.

 

6월 11일 접종 후에 2주 후인 6월 25일경 이후부터 채혈... 채혈을 하게 되면 전체 교차접종 시험 대상자들의 혈액이 다 확보가 되고, 먼저 확보되는 순서로부터 PRNT 등의 여러 가지 항체가 검사 등을 통해서 지금 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는,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추가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이후 다른 접종, 화이자 이외에 모더나라든지 다른 예방접종으로 교차접종하는 부분도 마찬가지로 용역연구를 계획해서 지금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예방접종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이상반응과 관련돼서 박영준 이상반응조사팀장에게 하나 질문하겠습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초기 증상이 반드시 두통을 동반하는지 그리고 백신을 맞은 뒤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TTS를 의심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일반인들이 많이 있다 기자님 설명하면서, 이 증상과 조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관련된 사항은 금일 보도 참고자료 19페이지에 관련된 증상과 조치 사항에 대해서 핵심적인 내용이 포스터로 제작돼서 같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매일 저희들이 보도참고자료에 해당 사항들을 첨부해서 안내드리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면, 의심이 되는 증상은 증상 이전에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하고 난 다음에 4일부터 28일 이내에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의심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피접종자뿐만 아니라 피접종자가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의심해주셔야 됩니다.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하고 얀센 백신입니다. 이후에 4일부터 28일 이내에 심한 두통, 구토, 시야 흐림, 호흡곤란, 흉통, 그다음에 복통, 손·발 붓는 것, 그다음에 평소에 없었던 부위, 접종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에 출혈성 반점, 멍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 경우에 의심을 해보셔야 됩니다.

 

세부적인 증상의 내용, 문구는 금일 보도 참고자료 19페이지를 참고해주시면 되고,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증상자들이 왔을 경우에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가능성이 높은지, 낮은지를 한 번 더 확인해주실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관련된 질문이 있어서 같이 연결해서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연합뉴스TV의 김장현 기자님께서 TTS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대책은 어떤 게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 앞서 설명드린 것하고 같은 맥락입니다. 피접종자를 대상으로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체계를 보완하고 있습니다.

 

모든 피접종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을 해서 의심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자가, 의심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는 내용, 조금 더 선명한 문구로, 메시지로 해서 안내할 예정에 있습니다.

 

의료기관 대상으로도 마찬가지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얀센 백신 접종하고 난 다음에 의심할 만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제 검사를 하고 그다음 조치하는 것들도 지금 현재 안내하는 체계를 누락되는 기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의약품정보관리시스템(DUR)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 플러스 접수단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저희들이 안내하고 확인할 수 있게 체계를 계속 보완해나갈 예정이고,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감시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계속 작업할 예정에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참고로 질병관리청에서는 지난 5월부터 국내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검사체계를 구축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 연구용역사업으로 혈전지혈학회, 서울아산병원에 위탁하여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는 내용 참고로 안내드립니다.

 

다음은 예방접종계획과 관련해서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연령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 중이다, 라고 했는데 연령별로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 있다면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연령기준의 조정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와 검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라든지 TTS 발생의 위험도, 그다음에 앞으로 접종대상자에 대한 특성 이런 것들을 종합해서 연령별 위험이라든지 이득을 검토해서 전문가 논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교차접종과 관련된 해외 동향과 관련된 두 가지 질문 있습니다. 연결해서 드리겠습니다. 영국에서는 교차접종 후에 가벼운 부작용이 늘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교차접종에 대한 해외연구들 중에 부정적인 내용들도 있었을듯한데 어떤 연구들을 검토했는지, 또 그럼에도 왜 교차접종을 하기로 선택했는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영국이나 스페인, 독일 같은 해외에서 교차접종에 대한 연구들을 보면 일부에서는 가벼운 부작용이 늘었다는 보고도 있고, 또 교차접종 시 전신이상반응이 더 낮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현재까지 보고된 이러한 근거로는 교차접종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검토가 되었습니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를 교차접종 했을 때 면역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도 나오고 있다는 점을 포함해서 우리나라도 전문가 검토 과정 그리고 예방접종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서 교차접종에 대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이번에는 또 일부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나온 캐나다 사례와 관련돼서 질문 주셨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에게 2차 접종 시에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우선 권고했다고 하는 기사와 관련해서, 한국도 이렇게 한 발 더 나아간 판단을 할 가능성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이번에 일시적인 백신공급 불균형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한 것과는 별개로 설명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일단 7월에는 교차접종에 대해서 그동안의 해외 사례라든지, 연구 결과 그리고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이 일정이 연기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7월에 한시적으로 교차접종을 시작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8월 이후의 계획은 앞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에 대한 수급 상황 그리고 국내외 연구 결과하고 해외 사례 등을 분석해서 추가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현장에서... 사전질문 네 번째 질문입니다. 교차접종과 관련돼서, 7월에 2차 접종의 경우에는 교차접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화이자 잔여물량을 새롭게 화이자 1차 접종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만약 새로운 화이자 1차 접종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면 이 잔여백신들은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7월부터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도 다인용 백신이기 때문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과정에서 잔여백신이 발생할 것이고, 이런 잔여백신에 대한 폐기를 막기 위해서는 예비명단이라든지 SNS를 통한 당일 예약서비스를 통해서 잔여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주신 질문, 두 번째 질문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님, 이 질문은 안전접종관리반장 우리 조은희 반장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백신접종 후에 발열이 날 경우에 해열제를 복용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되고 또 이부프로펜 계열의 해열제는 지양하는 게 좋겠다, 라는 식의 보도, 언론보도가 많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질병청에서 주관하는 전문가설명회 때 전문가분들도 이 얘기를 한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기자님 설명하면서 질문 주셨습니다.

 

최근에는 이부프로펜도 상관이 없다는 전문가 의견을 담은 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질병청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아스피린이나 또 이부프로펜도 상관없는지 설명해달라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각 국가마다 이상반응 때 먹는 진통해열제 계열이 말씀했던 아세트아미노펜 그 외에 진통해열제를 나열하고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영국에서 지금 그린북이라거나 아니면 보건당국에서, 유럽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을 파라세타몰이라는 성분명을 쓰는데요. 아마 이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일부에서 진통소염제의 계열들이 면역형성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의 논문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그래도 영국은 일부 아마 논문으로 인해서 파라세타몰, 즉 아세트아미노펜을 일단 권장을 했고,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에 진통해열제를 쓰는 것은 유럽, 영국에서 제시하는 파라세타몰, 즉 아세트아미노펜을 갖다가 일단 권장을 합니다.

 

다만, 이 아세트아미노펜을 쓰지 않아야 될 분들이 있으십니다. 간이 안 좋다거나 결핵약을 복용하거나, 아무튼 아세트아미노펜 금기증이 되시는 분은 다른 진통해열제를 쓰기거나 그리고 집에 만약에 아세트아미노펜이 없으시면 다른 진통제를 사용하시는 것을 안내해드리고, 처음에 일단, 처음에 적극적으로 진통해열제를 쓰시면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시라고 일단 다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의 김양균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교차접종과 관련되어서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립니다. 교차접종의 경우에 추후에 부스터 샷 추가 접종 시행 시에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노바백스 등과 같은 서로 다른 백신의 접종이 효능 안전성 측면에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부스터 샷에 대해서는 아직 각 제약사에서 임상시험이나 연구 등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과들을 보고 접종 간격이라든지 대상 접종 백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질문해주신 대로 노바백스를 포함해서 서로 다른 백신의 접종효과에 대해서는 해외 사례라든지 연구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볼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한국일보 박소영 기자님 질문 있습니다. 1차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가 2차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까지는 해외 사례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아스트라제네카하고 화이자 중심으로 저희가 진행하는 것으로 발표를 했고요. 아스트라제네카하고 모더나 백신의 교차접종 부분은 다른 나라의 사례라든지 연구 결과를 조금 더 지켜보고 모니터링이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여섯 번째 질문주신 채널A 이현수 기자님 질문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 중이다, 라고 했는데 연령대별로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지 이 부분 보충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 부분은 지난번에 어떤 연령을 기준... 연령대를 결정할 때 연령대별 위험과 이득에 대한 분석을 했었고요. 그 이후에 업데이트된 자료를 토대로 연령대별 위험과 이득에 대한 분석을 다시 해서 연령에 대한 조정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여덟 번째 현장질문,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어제 3분기 예방접종계획 발표에서 백신 공급 계획에 따라서 한두 주 간격으로 예약을 받되, 요일제 등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한 바가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원하는 백신이 들어왔을 때 예약에 성공한다면 원하는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텐데 상반기와 다르게 백신 선택권이 약간은 생긴다고 봐도 되는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하반기에는 백신 종류가 다양화되지만 원칙적으로는 본인이 특정한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하기보다는 대상자별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만, 40대에서 18세까지는 8월부터 매주 단위로 또는 1~2주 단위로 들어오는 백신의 종류나 물량에 따라서 그 기간 동안에 사전예약을 받고, 그다음에 그런 주기가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에 이번 주 차하고 다음 주 차에 들어올 백신에 대한 종류나 물량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어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고요. 다만, 잔여 백신의 경우와 같이 간접적으로 또는 일부 예외적으로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는 방안들은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역학과 관련된 질문이 두 가지 있어서 역학조사팀장도 겸하고 있는 박영준 팀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두 가지 역학조사 관련된 내용입니다. 안산시 성당과 관련해서 감염 위험요인이 확인된 바가 있다면 설명해달라고 했고요.

 

서울 동대문구 체육시설의 구체적인 형태와 또 음식점과의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서도 설명해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건에 대해서는 현재 지자체에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종교시설하고 실내체육시설, 그다음에 여기를 통한 이용자들이 음식점에서 모임을 가져서 추가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추가 세부 정보가 확인되면 별도로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 마지막 질문입니다. 아리랑TV 이경은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현재 확인된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어떻게 되는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건 말씀드리겠습니다. 돌파감염의 정의는 그간 여러 차례 설명드린바 있습니다. 2차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확진일이 14일 지나서 감염된, 확진된 사례를 돌파감염, 저희들이 엄밀히 따지면 추정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추정사례로 보고 통계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추정사례로 보는 이유는 확진일은 2차 접종하고 난 다음에 14일이 지나서 확진이 됐지만, 노출 시점이 14일 이전이라고 하면 최종적으로 돌파감염보다는 유효접종 이전에 노출돼서 감염된 것으로 판단하기가 적절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례들에 대해서 이러한 추정감염 시점을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은 전부 다 확진일, 날짜만을 기준으로 저희들이 통계를 관리하고 있고 현재까지, 6월 14일까지, 6월 14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는 총 29건입니다.

 

29건은 국내에서 확인된 사례들이라고 말씀드리겠고, 이 중에서 1명은 접종기관, 접종 지역은 국외에서 접종을 하셨고 국내에 들어와서 확진된 케이스가 1건이 더 들어와 있어서 총 확진자는 29명이 확인됐습니다.

 

어제 질의해주신 것 중에서도 이것도 지역별로 구분을 해달라는 문의가 있어서 29명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고 하면 국내에서 접종 후 확진된 사람은 28명, 국외에서 접종 후 확진된 사람은 1명, 해서 총 29명이고 28명만 분류를 하면 서울이 5, 경기가 14명, 부산이 2명, 대구가 1명, 대전이 1명, 충북이 1명, 경남이 1명, 제주가 3명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전체 접종 건에 비해서 발생률을 비교했을... 봤었을 때 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별로 이러한 수치들이 어떠한 경향을 의미 있는 수치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단은 지역별로도 분류해서 저희들이 모니터링하고 있다고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은 이상 마무리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에서 추후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부본부장 마무리 발언 듣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3분기에 국내에 도입되는 백신 종류가 다양해지고 또 대규모 접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믿고 접종할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은 접종단계별로 확인을 철저히 해주시고 백신의 오접종 방지를 위해서 사전교육을 철저히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국민들께서는 예방접종으로 우리 사회에 충분한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는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철저, 충분한 환기, 유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 기본적인, 또 이제까지 잘 지켜주셨던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구개발 관련해서 국산 백신의 비교임상이 계획대로 하반기에 일찍 시작이 되면 만에 하나 내년 중 추가 접종이 필요할 경우 일부라도 국산 백신이 이에 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려 합니다.

 

mRNA 백신의 플랫폼도 연내에 임상을 시작한다면 내후년, 즉 2023년 이후에는 추가 접종 또는 때에 따라서 정기접종이 이루어질 때 국산 mRNA 백신이 가용되도록 하는 상황도 목표로 진행합니다.

 

우리나라가 mRNA 백신의 제조·기술·생산·접종까지 이루어지게 되면 이후에 등장할 새로운 신종 감염병이나, 나아가서는 만성질환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별도의 대응이 가능하게 됩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세상이 우리나라의 의과학, 생명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이를 필두로 해서 관련된 모든 분야와 일상생활 속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일상을 반납하셨고 또 참으시면서 협조해주고 검사받고 접종을 받으시는 가운데, 여기에 더해서 기술개발 능력까지 크게 개선된다면 백신주권, 나아가 의료의 주권이 있는 나라가 된 것을 언젠가 발견하게 되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상으로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통역은 신환희, 김정우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