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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발표(2021.6.15.)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21. 6. 16. 조회수 518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입니다.

 

6월 15일 코로나19 감염병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관련 상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1,256만여 분이 예방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가 73만여 분, 2차 접종자가 25만 6,000여 분이셨던 점을 감안하면 오늘 오후쯤에 국민 여러분들께 말씀드렸던 상반기 내 1,300만 명 접종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써주시고 계신 의료진, 관련 공무원 등 업무 종사자분들의 수고와 노력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분기 30세 미만 접종대상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상자는 30세 미만의 경찰과 소방, 해경 등의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9세 이하 어린이를 돌보는 교사 등이 그 대상이 되십니다.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에 따라 사전예약 이틀 만에 조기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처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분들이나 명단 제출이 누락되어 각 소관부처를 통해 다시 조사된 대상자분들에 대해서는 6월 28일 0시부터 30일 18시까지 사전예약을 받고, 또 7월 5일부터 17일까지 추가 접종을 실시합니다.

 

3분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백신에 대한 신청도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은 하반기 국내에 도입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다종 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서 전체 위탁의료기관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3분기에 신속하게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우선 오늘 15일부터 3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 통합시스템을 통해 각각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백신 종류를 조사합니다.

 

2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백신별 접종 공간과 인력, 시설의 구분에 대해서 공고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염려를 끼쳤던 오접종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인식표 등을 활용하여 백신별 대상자를 구별할 예정입니다.

 

백신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백신의 보관, 접종에 대한 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하도록 하였습니다.

 

예방접종추진단은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안전한 예방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고,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백신 도입 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6월 16일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 700만 회분 중 570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130만 회분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7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확진자 발생이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 지난해 12월 5주 차 발생을 보면 인구 10만 명당 15.8명의 발생률을 보였으나, 4월 3주 차 이후에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예방접종률이 90%에 도달한 6월 2주 차에는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2.3명으로 줄었습니다.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예방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이 감소하는 추이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또한,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 치명률도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학원 등의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 관련 사례와 위험요인 등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원 관련 집단감염은 올해 1월 이후에 총 50건이 발생하였으며, 환자는 1,056명입니다. 주로 밀폐된 학원 환경과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집단 사례인 경기도 군포시 어학원 관련 사례의 경우에 학원 종사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에 시설 내에서 이용자 30명, 종사자 6명 등 총 3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지표환자의 진단이 지연되었으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환기가 미흡한 좁은 시설 내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감염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해당 시설에 대한 공기확산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강의실 내에서 확진자의 비말이 30초 내에 전체 공간으로 쉽게 확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다중시설 이용에 있어서는 환기와 소독과 같은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함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시설 운영자와 종사자께서는 수업 전후 강의실 그리고 복도 등의 출입문과 창문을 충분히 열어주셔서 자연환기 여건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용하시는 분들은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시설 이용을 자제하시고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마스크 착용 철저, 수업 전후에 대화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출입구와 창문을 수시로 열어서 충분한 자연환기를 실시하는 동시에 환기 시에는 반드시 10분 이상 창문과 출입구 등을 완전히 개방하여 주십시오.

 

또한, 건물 내에 기계환기설비를 갖춘 시설에서는 환기 시스템을 상시 가동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추가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16.5%입니다. 총 631건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이 진행되었고, 모두 22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어 변이 발견율은 35.8%입니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바이러스의 확진자 226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알파형이 192명, 베타형이 3명, 감마형 1명, 델타형이 30명이었습니다. 이 중 31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195명은 국내감염 사례였습니다.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 지역은 경기도가 35건, 대구 24건, 충북 23건입니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18차례에 걸쳐서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에 입국하신 인도 재외국민은 총 3,048분으로 현재까지 입국과 격리 단계에서 모두 78명이 확진되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19명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불과 1년 전만 하더라도 아무도 들어보지 못한 그런 단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 국민들께서 알고 계신 바이러스가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변이 바이러스, 특히 그중에서도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형 바이러스에 대해서 관심과 우려가 무척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과학적 분석과 그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델타형 변이는 전파력이 높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에서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경우에는 방어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1회 접종 시에는 방어 효과가 충분치 않았지만, 2회 접종 시 예방 효과는 60~88%로 판단하고 있고, 입원과 같은 중증의 방지 효과는 92~96%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이 유효하게 작용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격리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2회 예방접종을 정해진 일정에 따라서 철저히 받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세계적으로 이제 적용되기 시작하는 그런 관리원칙이기도 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드립니다.

 

아울러 백신접종 후의 주의점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백신접종 후에 항체형성 등을 통해서 개인별로 방어 효과가 나타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강력한 면역 효과를 위해서 2차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집단면역이라고 불리는 면역이 형성된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써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방어 효과 형성에도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백신접종이 주는 안도감으로 개인의 방역수칙 그리고 위생수칙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과 방역수칙 준수는 함께할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되며, 보다 빠르게 유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를 생활화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오늘 1,300만 명의 예방접종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많이 알게 되었고, 더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또한 빈틈없이 방역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기자님들 질의응답 시간 갖겠습니다. 질의응답 이전에 역학조사분석단장에게 하나 오늘 보도와 관련된 설명 요청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일부 언론보도에서 '확진자는 열흘 만에 퇴원을 하고, 이에 반해서 접촉자는 14일간 격리를 한다. 이게 무슨 기준이냐?'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관련돼서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 그 질문은 방역당국이 자주 받고 있는 질문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확진자와 접촉자의 격리기간이 다른 것은 각각 확진자는 바이러스 배출기간 동안, 또 접촉자는 잠복기 동안의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증상이 발생한 다음에 14일이 경과되면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는 배출되지 않는다는 것이 작년 초·중반까지의 지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간 과학적 분석과 연구를 통해서 조금씩 지침이 개정되었습니다.

 

증상이 사라진 후 1~2일 정도 경과되면 임상적으로 10일이 경과된 시점에서 안전하게 격리해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입증되었고, 또 검사를 통해서도 24시간 간격 2회 이상 연속으로 음성을 확인할 경우에는 10일 이내라도 격리해제가 가능한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최장 잠복기인 경우에는 아직까지 14일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편적인 지식입니다. 다만, 긴 잠복기 동안에 이것을 관리하는 어려움이 뒤따릅니다. 따라서 최장 잠복기간과 일반적 잠복기인 5~8일 정도의 시점에서 검사를 하고, 이때 약간의 위험부담을 감수하더라도 이때 음성을 확인하여 7일 내지 10일 정도에 조기 격리를 해제하는 방법들이 다른 국가들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검사 기반의 접촉자 관리기준 도입에 대해서 지금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고, 또 과학적 판단에 근거해서 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그럼 지금부터 출입기자단을 통해서 받은 사전질문 답변드리겠습니다.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두 가지 질문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백신을 두 차례 맞으면 인도발 변이 감염에 대해 보호 효과가 있다는 해외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격을 12주보다 앞당길 가능성이 있는지, 또 지금은 국외출장 사유일 경우에만 앞당겨서 맞을 수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간격을 8주에서 12주로 늘린 이유가 효능·효과 때문이었었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간격은 8주~12주를 기본적으로 권고하고 있기 때문에, 국외 사례라든지 백신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서 8주~12주 범위 내에서는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현재 2차 접종일은, 특히 이 중에서도 11주~12주 사이로 예약을 기본적으로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이에 어떤 다른 불가피한 사유로 접종을 못하는 경우에는 우선 권고 간격인 8주~12주 간격 내에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특히 긴급한 국외출장이라든지 수술이라든지 이런 불가피한 사유로 8주~12주로 맞추기 어려운 경우에는 허가범위가 4주~12주이기 때문에 4주가 넘는 범위 내에서는 2차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2차 접종을 11주~12주 간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은 4월부터인데요. 그것은 1차하고 2차 접종 간격이 넓어지면 백신의 효과가 좋아진다는 그런 부분도 고려했고, 1차 접종자를 최대한 확대하고 백신의 수급 상황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고, 향후에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권고하고 있는 8주~12주 간격 내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모 반도체 회사에서는 반도체산업이 기간산업이라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포함이 돼서 사내에서 이미 접종 시작 날짜와 또 백신 종류까지 공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당국에서 산업별 우선접종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 있기는 한 것인지, 그리고 연령별로 접종순서를 정할 것인지, 큰 틀의 정보를 공개해야 향후에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또는 혼란이 없을 거라고 보는데, 기간산업에 대한 우선접종이 예정돼 있는 것인지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사회기간산업에 대해, 기간산업 종사자에 대해 우선접종을 별도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3분기 접종순서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정리되는 대로 안내해서 발표해 드릴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이상반응과 관련돼서 질문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상반응조사팀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지난 10일날 경북 경산 육군 부대원들이 화이자 백신을 단체접종을 했는데 장병 6명이 식염수 백신을 맞았다는 게 드러나서 논란이 있다. 기자님 지적했습니다. 문제가 된 시간대에 접종한 21명의 장병에게 재접종을 권고했고, 또 이 중 10명 부사관들만 재접종을 했다고 합니다.

 

식염수를 접종한 사람들이 맞았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이 또 맞으면 건강상 문제는 없는지, 또 10명 이상의 재접종자 증세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하는데 또 이상반응이 나온다면 어떤 게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해당 상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질문하신 것처럼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이 중복으로 맞으면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라는 부분들은 허용된 용량, 용법·용량보다 많이 투여가 됐기 때문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재 모니터링을 진행 중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상황이 발생한 6월 10일날 2차 접종... 재접종을 하고 난 다음에 현재까지 군 자체적으로 1일 3회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이상반응, 특이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고, 일주일간 계속 이상반응이 나타난지에 대해서 모니터링 예정에 있습니다.

 

어떤 이상반응이 나타날지에 대해서 예측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이러한 사례들이 있었던 것을 보면 크게 이상 없는 상태로 지나간 경우가 많았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면역반응이 좀 더 강하게 일어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통증, 전신증상, 이런 것들이 일부에서는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보내준 질문 현재 두 가지 있습니다. 뉴스핌의 신성룡 기자님 질문입니다. 기자님 질문이 타이레놀에 품귀현상이 있는데 다른 유사약도 효능이 같지 않은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5월 28일에 식약처에서 국내 유통 중인 70여 개 제품이 동등하다는 보도 참고자료도 한번 낸 바가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효능이 같다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 홍보할 필요는 있지 않은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해당 건에 있어서는 방역당국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약제가 증상을 해열진통 효과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라고 안내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이 효율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서 홍보하고 있고, 기존에도 식약처, 대한약사회 등과 함께 허가품목 약 70여 종에 대해서 안내드리고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갈 예정에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역학조사와 관련된 질문입니다. 한겨레신문의 서혜미 기자님. 인천 남동구 관련돼서 확진자인 인천 공무원이 방역당국에 동선을 숨겨서 추가 감염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8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혹시 이날까지 추가된 확진자가 더 있는지, 또 이 사람에게는 어떤 조치가 취해질 예정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해당 건에 있어서는 인천 공무원에 의해서 추가 전파된 숫자에 있어서 세부적인 사항 좀 더 확인한 다음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하고 연계돼서 n차 전파된 케이스이고, 이 중에서 변이 바이... 인도 변이가 확인된 케이스들은 금일 보도 참고자료의 변이 현황에 주석으로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62명의 환자가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이 중에서 중간에 매개가 됐다고 추정되는, 이 케이스로 인해서 n차 전파가 그때부터 시작된 숫자는 한번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현재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는 바는 6월 12일까지 환자가 나온 이후에 아직까지는 추가 환자가 없기 때문에 아마 지자체에서 18명으로 이야기하셨다고 하면 저희들이 파악한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공무원에게 어떤 조치가 취해질지 여부에 있어서는 지자체에서 조사되고 난 이후에 거기에 적절한 후속조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 관련돼서 질문이 있습니다. 한겨레신문 서혜미 기자님께서 국내에서 델타형 변이가 발견된 산발 사례 4건은 따로 관련된 집단은 없는지 질문이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저희들이 매주 화요일에 변이 바이러스,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시 현황을 설명드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산발 사례라고 표현된 부분들은 현재까지 관련된, 관련성 있는 집단 사례로 분류할 만한 추가 환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케이스입니다.

 

향후 역학조사를 하는 과정 중에 추가 환자들이 발생하면 집단으로 분류가 전환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까지로는 말 그대로 산발 사례라고 설명, 산발 사례로 보시는 게 맞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질문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분석단장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입니다. 인도 유래 델타 바이러스의 국내 발견 속도가 빠른 것 같은데 이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빠르다면 그 원인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그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변이보다도 더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위중증률도 높다는 그런 학문적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델타 변이에 대한 점유율은 낮은 편이고, 다른 외국에 비해서는 아직까지 유행이, 델타 변이가 확산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봅니다.

 

지금 현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역대책이 마련되고 있고, 또 여기에 대해서 앞으로의 대책을 잠깐 말씀드리자면, 변이로 인한 영향보다 더 높은, 더 빠른 백신접종을 통해서 이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접종과 관련돼서 김기남 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MBC 박진주 기자님 연결된 질문 두 가지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누적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현재 접종 속도라면 9월까지 70% 수준의 접종을 마치고, 또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당초 계획도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는지 질문을 하나 보내주셨고요.

 

또 상반기 접종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오후 몇 시 기준으로 몇 명인지, 통계 공유가 가능한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일단 오늘 2시 30분, 현재 예방접종 1차 접종자가 1,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이 1회 이상 접종을 하는 25%의 접종률을 넘어섰고요.

 

그래서 9월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초 계획이 11월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11월 집단면역의 목표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은 2시 30분 기준으로 1,300만 명을 넘긴 그 통계 숫자는, 정확한 통계는 저희가 별도로 공지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국군대구병원과 관련된 질문, 이상반응조사팀장에게 질문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님, 국군대구병원 화이자 백신 재접종과 관련해서 재접종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질병청 또는 추진단과의 협의가 있었는지, 만약 이 같은 사례가 재발할 경우에 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계획에 대해서 질문 있습니다.

 

<답변>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는 부분들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 군에서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서 조사하고, 또 후속조치, 보완계획들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아, 불가피한... 죄송합니다. 실수로 이러한 상황들이 발생했었을 때 현재 예방접종 시행지침에 따르면 과용량 접종할 때의 그다음 접종기준, 과소용량 접종할 때의 접종기준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 지침에 따라서 해당 사안은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하고 지침에 대한 문의 답변을 받은 이후에 과소접종이라고 추정되는 케이스여서 추가 접종이 이루어진 것으로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비슷하게 접종기준 제시된 부분에 따라서 조치할 것이고,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에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백신접종 관련된 질문 두 가지 더 있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또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두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뉴시스 임재희 기자님 질문이 3분기 위탁의료기관 접종 백신 신청 때 모더나도 포함돼 있는데, 보관기준이 바뀐 화이자뿐 아니라 모더나도 7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한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현재 이번 주에 각 위탁의료기관에 대해서 접종할 백신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모더나 백신도 접종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서 위탁의료기관 접종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국민일보 최예슬 기자님 현재 마지막 질문입니다. 모더나 접종 시작일이 언제인지 14~15일이었던 잠정일보다 늦어지는 이유가 각 의료기관의 접종 준비에 걸리는 시간 때문인지 질문 있습니다.

 

<답변>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이것은 어제 보도자료에서 안내해 드린 대로 지금 식약처에서 모더나 초도물량 5만 5,000회분에 대해서는 국가출하승인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마 오늘내일 중으로 국가출하승인 절차가 끝나면 해당 백신을 각 의료기관에 배송해서 접종이 이번 주 중에는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답변> (사회자) 질의응답 이상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질문은 위기소통팀을 통해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300만 명이 넘은 시점과 수치에 대해서는 브리핑 이후에 문자로 기자단에 안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마치겠습니다.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김동호, 처음으로 오신 김홍남 통역사님 고생해 주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