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보도 자료 상세보기

국립국어원 지역 언어문화 행사 ‘마이 오이소, 사투리 한마당’ 개최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3. 10. 23. 조회수 2743

마이 오이소, 사투리 한마당

- 국립국어원, 2013년 경남 언어문화 행사 개최 -

 

 

□ 2013년 경남 언어문화 행사 ‘마이 오이소, 사투리 한마당’ 개최

ㅇ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국화꽃 향기와 구수한 사투리가 어우러진 ‘마이 오이소, 사투리 한마당’을 ‘가고파 국화 축제’가 열리는 마산항 제1 부두에서 개최한다.(11월 2일)

∙ 행사명: 2013 가고파 국화 축제와 함께하는 ‘마이 오이소, 사투리 한마당’
∙ 일시: 11월 2일(토) 오전 11시~오후 6시
∙ 장소: 가고파 국화 축제(경남 창원시 마산항 제1 부두)
∙ 주요 행사
- 찌리찌리 한바탕(사투리 만담)
- 오광대 공연: 영감·할미 과장
- 사투리 골든벨
- ‘며느리 방귀에 국화꽃 피었네’ 전래 동화 뮤지컬

 

ㅇ 국립국어원에서 개최하는 지역 언어문화 행사는 사투리를 활용한 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축제에 접목함으로써 사투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는 ‘경남 민속 문화의 해’를 기념하여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주최하는 ‘제13회 가고파 국화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ㅇ ‘마이 오이소, 사투리 한마당’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찌리찌리 한바탕’에서는 구성진 경남 사투리 만담을 만날 수 있으며, ‘고성 오광대 공연’에서는 살아 있는 사투리의 해학을 엿볼 수 있다. 최고의 고등학생 사투리 유망주를 뽑는 ‘사투리 골든벨’은 사투리가 다음 세대에게 전수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전래 동화를 각색한 뮤지컬 ‘며느리 방귀에 국화꽃 피었네’는 어린아이들이 부채춤, 꼭두각시춤, 상모돌리기 등의 전통 춤을 경험하는 마당이 될 것이다.


□ 가을 국화 속에서 펼쳐지는 사투리 전시회

ㅇ 또한 ‘제13회 가고파 국화 축제’에서는 ‘사투리 전시회’를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연다. 가닥가닥 꽃잎이 엮여 국화 한 송이를 이루고 송이송이 모여 찬연한 자태를 이루는 국화처럼, 경남 사투리의 역사적 모습부터 현재 일상의 모습까지 전시회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행사명: 사투리 전시회

∙ 일시: 10월 25일~11월 3일

∙ 장소: 가고파 국화 축제

∙ 주요 전시

- 국어사 사료전 ‘수겡옥낭좌전’(숙영낭자전)

- 사투리 시화전

- 사투리 상품 아이디어 둘러보기(국립국어원 공모전 수상작)

- 아구할매 만나기

 

 

□ 오상고절 국화처럼 사투리를 지키다

ㅇ 사투리에는 우린 민족의 일상과 해학, 재치가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그런데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인 사투리가 교육 및 방송 매체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현대화 물결 속에서 빠른 속도로 소멸하는 사투리를 꿋꿋하게 지켜 내어 후속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붙임]

1. 포스터 1부

2. 행사 안내서 1부. 끝.

 

공공누리 1유형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어문연구팀 위진 학예연구사(☎ 02-2669-971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