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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위해 힘 모으다 - 국립국어원과 한국교총, 업무 협약 체결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3. 4. 22. 조회수 1971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위해 힘 모으다
- 국립국어원과 한국교총, 업무 협약 체결

 

 

□ 지난 2011년 국립국어원의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전국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친구들 사이에서는 물론이고 선생님 앞에서도 ‘X나’, ‘엠X’ 등의 심한 비속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욕설, 비속어 사용이 심각함을 보여 주었다. 실제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놀이터, 게임방 등에서도 청소년의 일상화된 욕설 사용은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집단 따돌림, 폭행과 같은 학교 폭력에도 욕설과 비속어가 대부분 수반되고 있어 절실한 대책이 시급한 시점에 이르렀다.

 

□ 이에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 이하 한국교총)는 2013년 4월 1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 청소년의 건전한 언어 사용과 올바른 인성교육 실천을 위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 국립국어원과 한국교총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과 관련한 각종 연구 자료와 정보, 인력 등을 공유하고 사회 공헌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등 양 기관의 청소년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 또한 국립국어원이 개최하는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공익광고 줄거리(스토리보드/시나리오) 공모전’을 한국교총이 전국 초․중등학교와 교원에 알려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교총이 추진하는 ‘학생 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 운영에 국립국어원은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관련 자료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하였다.

 

□ 국립국어원은 앞으로도 한국교총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언어를 사용하고 나아가 올바른 인성을 지닐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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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박주화 주무관(☎ 02-2669-97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업무 협약식 사진


한국교총-국립국어원 ‘학생 언어문화 개선’ 업무협약 사진

한국교총-국립국어원 ‘학생 언어문화 개선’ 업무협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