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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궁금할 때는 ‘국어친구’에게(1599-9979) 전국 단일 ‘가나다전화’ 이젠 ‘공공언어’도 물어보세요!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0. 3. 22. 조회수 1544

국어가 궁금할 때는 ‘국어친구’에게(1599-9979)

전국 단일 ‘가나다전화’ 이젠 ‘공공언어’도 물어보세요!

 

 

  불이 났을 때는 119, 국어가 궁금할 때는 9979(국어친구)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기존의 ‘가나다전화’를 ‘국어생활종합상담실’로 확대 개편하고 3월 22일 오후 2시 현판식을 거행한다.


  그동안 국립국어원에서는 국어생활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가나다전화’를 운영해 왔는데, 이번에 공공기관의 언어 등 공공언어에 대한 상담 기능을 추가하여 ‘국어생활종합상담실’로 확대하였다.


  이번에 기능을 확대하면서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가나다전화’ 번호를 전국 단일 대표전화 1599-9979(국어친구)로 개통하였다. 그동안 써오던 번호(02-771-9909)는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는 지역 번호 02를 눌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공공기관 언어 상담 창구’를 개설하였다. 이를 위해 별도 인력을 채용, 배치하고 국어생활종합상담실에 전용 상담실을 갖추었다. 그리고 국어원 누리집 안에 공공언어 지원 누리집을 따로 두어 온라인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원활한 상담을 위해 자동 안내 설비를 갖추어 전화 상담을 1회 이상 한 경우에는 일일이 이용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아도 컴퓨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여 이용자의 불편을 덜었으며, 질문 내용에 대한 일관된 답변이 가능하도록 상담원 간에 자료를 공유하여 연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91년 첫발을 내디딘 ‘가나다전화’는 2010년에 2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가나다전화’는 양적인 측면에서 꾸준한 성장(1996년 2,151건→2000년 12,608건→2004년 28,178건→ 2008년 31,288건 상담)을 하면서 국립국어원의 대표적인 대국민 서비스 창구의 역할을 해 왔다. 또한, 온라인 가나다 상담 건수도 2000년에 1,866건이던 것이 2008년에는 8,04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는 안내 및 상담 수요에 비해 상담 인력이나 시설 미비로 전화 연결이 어렵다는 국민들의 불편 호소가 적지 않았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올해부터 상담 인력을 늘리고 전화 자동 연결 설비를 도입하여 ‘국어생활종합상담실’로 확대 개편하기로 한 것이다.

 

  새로운 ‘가나다전화’는 지금까지 해 오던 어문 규범 상담 이외에도 공공기관의 행정용어 순화 지원 등으로 내용을 확대하여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언어 문제에 대한 친절한 상담을 할 것이다. 이로써 국민의 국어에 대한 궁금증을 덜어주고 공공언어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왼쪽은 원장 권재일, 오른쪽은 공공언어지원단장 김세중입니다.

사진 왼쪽은 원장 권재일, 오른쪽은 공공언어지원단장 김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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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학예연구사 김형배(☎ 02-2669-9724)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