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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 상표명의 한글 표기 발표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0. 1. 13. 조회수 2425

“수입 포도주, 이제 제대로 불러요!”

국립국어원, 포도주 상표명의 한글 표기 발표


□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지난 2009년 10월 12일 공개하여 그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였던 수입 포도주 상표명의 표기를 2010년 1월 14일 확정 발표한다. 국립국어원은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이하, 외심위)의 검토를 거쳐, 프랑스, 이탈리아, 에스파냐 등지에서 수입되는 포도주의 상표명 4,600여 개에 대한 표기 시안을 공개한 바 있다.

□ 이번에 확정 발표되는 한글 표기는 프랑스어 상표명 2158개, 에스파냐어 상표명 1226개, 이탈리아어 상표명 1233개 등 모두 4617개이며,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의 공지사항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입 포도주 상표명 4617개의 한글 표기안 발표


까베르네 쇼비뇽, 까버네 쇼비뇽(X) ⇒ 카베르네 소비뇽(0)


쌍뜨까이유 생떼밀리옹, 샹뜨까이유 쌩떼밀리옹(X) ⇒ 샹트카유 생테밀리옹(0)


샤또 말벡(X) ⇒ 샤토 말베크(0)‘


□ 국립국어원은 이후에도 영어권 또는 기타 언어권의 포도주 상표명에 대한 한글 표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포도주에 대한 혼란스러운 한글 표기가 질서 있게 통일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외심위는 국립국어원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배인준)가 공동 운영하는 기구로 1991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약 13,000개의 외래어 표기를 심의·결정한 바 있다. 이 자료들은 국립국어원의 누리집(http://www.korean.go.kr /000_new/80_over_inst2.ht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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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어문연구팀  김선철 학예연구관(☎ 02-2669-971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