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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쓰기, 이제는 자신 있습니다!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09. 12. 30. 조회수 10117

공문서 쓰기, 이제는 자신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 책자 발간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공공기관 언어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 책자를 12월 29일 발간하였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정책을 펴는데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펼치는 여러 가지 정책은 공문, 보도 자료, 보고서와 같은 형태로 국민에게 알려진다. 그런데 공무원들이 작성하는 공문이나 보도 자료, 보고서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어문규범에 맞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었다. 공문서나 보도 자료가 어문규범에 어긋나 있다거나 국민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표현이 있어서 정책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면 이는 분명히 개선해야 함은 물론이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공무원들이 곁에 놓고 언제든 참고할 수 있는 공문서 바로 쓰기 길잡이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하였다. 이 책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는 바로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는 공무원들이 공문이나 보도 자료, 보고서를 쓸 때에 흔히 틀리는 것을 모아 놓은 것이다. 이 책자에서는 공문서에서 흔히 틀리는 것들을 표현, 낱말, 맞춤법, 띄어쓰기 등 네 가지 종류로 나누어 분류하여 설명하였다. 

  이 책에서 지적된 오류나 부적절한 사례들을 앞으로 공문, 보도 자료,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에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정부 기관에서 내놓는 공문서, 보도 자료가 훨씬 바르고 알기 쉽게 될 것이다. 특히, 이 책은 실제로 관공서에서 사용한 공문, 보도 자료, 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하였기 때문에 문서를 작성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자는 모두 1만 부를 발간하였으며 전국의 관공서 7천 곳에 배포될 예정이다. 

  국립국어원은 이 책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고 추가 수요에 대한 조사를 하여 더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국어 사용 길잡이를 발간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이 책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에서도 책의 내용을 파일로 제공하였으므로 화면을 통해서 또는 인쇄해서 볼 수 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 자료 마당 → 공개 자료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학예연구사 김형배(☎ 02-2669-972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1>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 본보기 


ㅇ 표지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 표지 사진


ㅇ 본문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 본문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