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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정보 처리, 거대한 장벽을 넘어……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09. 12. 10. 조회수 1367

한국어 정보 처리, 거대한 장벽을 넘어…….
‘2009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 대회’ 개최 


○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은 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회장 안동언)와 함께 12월 4일 국립국어원 1층 강당에서『2009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학자들이 1998년부터 10년간 추진되었던 『21세기 세종계획』의 말뭉치와 같은 언어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다소 침체된 한국어 정보 처리 분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국립국어원장은 축사를 통해『21세기 세종계획』에서 서 말의 구슬은 준비되었으며, 이제는 이 서 말의 구슬을 꿰어야 할 때라고 이 대회의 성격을 간략하게 잘 정리하였다. 

○ 시스템을 개발하기에는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22팀이 응모하여 많은 사람이 경진대회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심을 거쳐 12팀이 본선에서 겨루어 대용량 언어 자료를 구조화한 검색 시스템인 꼬꼬마(이동주 외 2명(서울대))(http://rocker.snu.ac.kr:8080)가 대상을 차지했다.(자세한 수상자 내역은 붙임 1 참조) 

○ 대상을 받은 서울대 이동주 씨는 한국어가 훌륭하지만 공학도에게는 넘어야만 하는 거대한 장벽이라고 시스템 개발의 어려움을 밝혔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국어 연구자들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붙임 2) 

○ 국어원에서는 경진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계속 이어져서 한국어 정보 처리 분야가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본선 진출 작품은 모두 공개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09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와 함께 찍은 사진

<사진 1> 대상 수상자와 함께 (왼쪽부터) 권재일 원장, 이동주 대상 수상자, 안동언 회장 

2009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대회 발표 사진

<사진 2> 발표 

2009 국어 정보 처리 시스템 경진대회 본상 수상자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

<사진 3> 본상 수상자들과 함께 

 

공공누리 1유형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언어정보팀 강미영 학예연구사(☎ 02-2669-9756)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