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보도 자료 상세보기

“교과서의 표기·표현 다듬는다”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09. 11. 10. 조회수 1830

“교과서의 표기·표현 다듬는다”
교과서 언어가 가장 모범적인 한국어가 될 수 있도록 


국립국어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품질 향상을 위한 협약 체결


□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성열)은 11월 11일(수)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교과서를 비롯한 공공언어 향상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은 어문 규범을 비롯한 국어 표기․표현의 최고 전문 기관인 국립국어원과 교과서 내용 개발과 교육의 최고 전문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국민 교육의 기본이 되는 교과서의 품질 향상에 뜻을 모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 가르치는 교사가 신나고 배우는 학생이 즐거운 교과서란 어떤 것일까? ‘내용이 알차고 표기, 표현이 완벽한 교과서’가 정답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교과서는 어떻게 해야 만들 수 있을까?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바로 이러한 교과서를 위해 국립국어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힘을 모으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이다. 


교과서 언어가 가장 모범적인 한국어가 될 수 있도록 표기와 표현 검토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교과서의 표기와 표현에 대한 검토를 강화하여 교과서 언어가 가장 모범적인 한국어가 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07년에 교육과정이 개정되면서 그동안 국정 교과서 한 가지만 있었던 중고등학교 국어, 도덕, 사회 등의 기본 과목도 검정 교과서로 바뀌어 다양한 교과서가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중1 국어 교과서는 2009년 검정 결과 23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교과서가 다양하더라도 표기․표현은 일관되고 오류가 없어야 한다.

□ 국립국어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의 협약을 계기로 교과서의 품질 향상은 물론 공공언어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공동 연구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의 교육 체계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공공누리 1유형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지원단 김한샘 학예연구사(☎ 02-2669-97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국립국어원 권재일 원장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성열 원장 사진

국립국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류협정체결 사진

국립국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류협정체결 사진

국립국어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류협정체결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