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교육기술과학부와
국정 교과서 편찬진 어문 규범 교육 개최

  국립국어원(원장 권재일)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국정 교과서 편찬진에 대한 어문 규범 교육을 실시하였다. 9월 28일 (월) 13시부터 18시까지 국립국어원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국정 교과서 편찬진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번 교육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기획하고 국립국어원에서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과서와 국어를 관장하는 두 기관이 함께 이러한 교육을 진행한 것은 교과서의 표기․표현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교육은 어문 규범에 충실한 국정 도서 편찬, 국정 도서 표기․표현의 정확성 제고, 국정 도서 편찬진의 전문성 신장을 목적으로 어문 규범 일반에 대한 강의에 이어 《표준국어대사전》이용 방법과 내용에 대한 소개, 질의 응답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 어문 규범의 원리와 적용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을 통해 교과서 편찬 시에 궁금했던 사안을 해소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교과서를 편찬할 때 발생하는 표기․표현 문제를 해결하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게 된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미 2006년에 교과용 도서의 표기․표현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더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 행사 개요
  ㅇ 행사명 : 국정도서 편찬진 대상 어문 규범 교육
  ㅇ 일시/장소 : 2009. 9. 28(월) 13:30~18:00/국립국어원 강당
  ㅇ 교육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