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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예절-자신의 성(姓)이나 본관을 소개할 때(2015. 3. 17.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3. 20. 조회수 2299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언어예절-자신의 성(姓)이나 본관을 소개할 때, 2015. 3. 17. 방송

■ 분량: 1분 12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가끔 어디 성씨인지를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같은 성씨라면 더욱 정답고 친밀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자신의 성이나 본관을 소개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른 언어 예절일까요?

흔히들 “저는 이씨입니다.”, “저는 경주 이씨입니다.”처럼 표현하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관습에 따르면 자신의 성씨는 겸양하여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가입니다.”, “저는 경주 이가입니다.”처럼 표현하는 것이 바른 언어 예절인 것이죠.


그렇다면 남의 성씨를 말할 때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남의 성씨는 겸양하지 않으므로 “저분의 성은 김씨입니다.”, “저분은 김해 김씨입니다.”처럼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이아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