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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예절-친구의 아내를 부를 때(2015. 3. 10.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3. 13.
조회수
2711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언어예절-친구의 아내를 부를 때, 2015. 3. 10. 방송
■ 분량: 1분 15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오늘은 올바른 언어 예절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부부 동반 모임에서 친구의 아내를 부를 때 사람들은 흔히 제수씨 또는 계수씨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호칭, 과연 적절한 표현일까요?
친구의 아내에 대한 호칭은 젊은 층이라면 “아무개 씨”와 같이 이름을 부르고, 집안끼리 잘 아는 사이일 때는 “아무개 엄마” 또는 “아무개 어머니”, 나이가 든 사람들은 “여사님” 또는 “김 여사님” 정도로 부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지인 모임에서 제수씨나 계수씨로 호칭하는 경우는 친구 사이가 아닌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하여 부를 때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올바른 언어 예절이 의사소통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정혜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