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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표기-'강수량'과 '구름양'(2015. 3. 4.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3. 6. 조회수 1380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헷갈리기 쉬운 표기-"강수량"과 "구름양", 2015. 3. 4. 방송

■ 분량: 1분 15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우리가 내일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날씨지요.


우리는 내일 날씨를 알기 위해 ‘일기예보’를 보는데요, ‘일기예보’에는 ‘강수량’, ‘적설량’, ‘구름양’과 같은 표현들이 자주 쓰입니다.

‘강수량’, ‘적설량’, ‘구름양’을 쓸 때 이응의 ‘양’을 써야 하는지 리을의 ‘량’을 써야 하는지 헷갈리지는 않으셨나요?


오늘은 제가 간단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외래어나 고유어 뒤에서는 이응을 쓰는 ‘양’으로 쓰고, 한자어 뒤에서는 리을을 쓰는 ‘량’으로 씁니다.

‘강수’와 ‘적설’은 한자어 표현이므로 리을을 쓰는 ‘량’으로 쓰고,

‘구름’은 고유어 표현이므로 이응을 쓰는 ‘양’으로 쓰는 것이 바른 표기라는 거 이제 아시겠지요?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이아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