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홍보 및 방송 자료 상세보기

언어예절-청첩장 쓸 때(저희 두 사람, 여기 두 사람)(2015. 3. 3.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3. 6. 조회수 2003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언어예절-청첩장 쓸 때(저희 두 사람, 여기 두 사람), 2015. 3. 3. 방송

■ 분량: 1분 17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봄은 유난히 결혼식이 많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청첩장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아마 벌써 받으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청첩장을 받을 때는 내용을 무심코 보게 되지만 쓸 때는 격식을 갖추어 쓰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청첩장을 작성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청첩장을 쓸 때는 인사말을 하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이 일치하도록 써야 합니다.

간혹 봉투에는 결혼 당사자의 부모인 혼주의 이름을 쓰면서, 인사말에는 결혼 당사자를 가리키는 ‘저희 두 사람’과 같은 표현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청첩장을 보내는 사람이 혼주일 때는 인사말에 ‘여기 두 사람’과 같이 쓰고, 결혼을 하는 당사자인 경우에는 ‘저희 두 사람’과 같이 쓰는 것이 바른 예절입니다.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이아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