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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예절-'삼촌'과 '큰아버지'(2015. 2. 10.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2. 16. 조회수 1817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언어예절-"삼촌"과 "큰아버지", 2015. 2. 10. 방송

■ 분량: 1분 15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오늘은 올바른 언어 예절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이제 곧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옵니다.

모처럼 친척, 친지가 모여서 신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데요.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형에게 인사를 할 때 “삼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같이 삼촌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은 적절한 표현일까요?

아버지의 형은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큰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통 예절입니다.

특히 삼촌은 결혼하지 않은 아버지의 남자 형제를 이르거나 부르는 말로 쓰이지만, 아버지의 형에게는 쓰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삼촌보다는 큰아버지로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올바른 언어 예절이 의사소통의 밑거름이 됩니다.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정혜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