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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있어요-지못미(2015. 2. 9.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2. 16. 조회수 993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이런 말도 있어요-지못미, 2015. 2. 9. 방송

■ 분량: 1분 8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가까운 친구가 굴욕적인 일을 당했는데 당장 내가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을 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지못미라는 표현을 합니다.


지못미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를 줄인 표현으로 대중 스타가 방송 중에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그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열성 팬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에서 시작된 말입니다. 상황에 따라 졸업 사진 지못미, 민낯 지못미 등과 같이 다양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지못미와 같은 새로운 말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도 하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세대 간 소통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 잊지 않으셨죠?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정혜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