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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표기-파토(2015. 2. 5.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2. 16. 조회수 1306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헷갈리기 쉬운 표기-파토, 2015. 2. 5. 방송

■ 분량: 1분 5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친구가 시간을 미루는 바람에 약속이 파토 났어.”와 같이 약속이나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종종 '파토'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이 '파토'라는 표현, 과연 올바른 쓰임일까요?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화투 놀이'에서 유래한 '파투(破鬪)'입니다.

따라서 앞의 문장은 “친구가 시간을 미루는 바람에 약속이 파투 났어.”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제 정확히 표현하실 수 있겠죠?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정혜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