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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있어요-돌직구(2015. 2. 2.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2. 16. 조회수 973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이런 말도 있어요-돌직구, 2015. 2. 2. 방송

■ 분량: 1분 6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유명한 모델이 되고 싶다는 어린 딸에게 엄마가 말합니다. “넌 다리가 짧아서 안 돼.”

너무 직설적인가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보고 엄마가 딸에게 '돌직구'를 던졌다고 표현합니다.


'돌직구'는 '돌'과 '직구'가 결합된 말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는 말이나 행동'을 이르는 말입니다.

상황에 따라 '돌직구녀', '돌직구남' 등과 같이 다양한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돌직구'와 같은 새로운 말은 우리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도 하지만 지나치게 사용하면 세대 간 소통을 막을 수도 있다는 점, 잊지 않으셨죠?


우리의 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정혜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