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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표기-악천후(2015. 1. 29.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5. 2. 2. 조회수 1087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헷갈리기 쉬운 표기-악천후, 2015. 1. 29. 방송

■ 분량: 1분 8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요즘 뉴스를 듣다 보면 걱정스러운 사고 소식이 많습니다.

특히 비행기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인명 사고가 크게 나기 때문에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게 됩니다.


비행기 사고를 일으키는 여러 원인 중 하나가 ‘악천후’인데요,

이 ‘악천후’를 쓸 때 ‘악천우’로 써야 하는지 ‘악천후’로 써야 하는지 헷갈리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몹시 나쁜 날씨를 뜻하는 ‘악천후’는 ‘악할 악’, ‘하늘 천’, ‘기후 후’를 쓰므로 ‘악천후’로 쓰는 것이 바른 표기입니다.


한자어 표현인 ‘악천후’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다면 ‘거친 날씨’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악천후’ 대신 ‘거친 날씨’로 표현한다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겠죠?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이아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