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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표기-‘곤혹스럽다’와 ‘곤욕스럽다’(2015. 1. 15.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 1. 21. 조회수 2224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헷갈리기 쉬운 표기-‘곤혹스럽다’와 ‘곤욕스럽다’, 2015. 1. 15. 방송

■ 분량: 55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친척들이 ‘너, 시집 언제 가니?’ 하고 물을 때 ‘곤혹스럽다’고 해야 할지, ‘곤욕스럽다’고 해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곤란한 질문을 받아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황이므로 '곤혹스럽다'로 표현하는 것이 맞습니다.


‘곤욕’은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을 뜻하므로

‘곤욕을 치르다’, ‘곤욕을 겪다’, ‘곤욕을 당하다’와 같이 쓰이고,

‘곤혹’은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른다는 뜻이므로 ‘곤혹을 느끼다’처럼 씁니다.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이아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