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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 표현-용 가는 데 구름 간다(2015. 1. 7. YTN 라디오 방송)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 1. 14. 조회수 2124

■ 제목: 언어 사용 설명서-YTN 라디오 "수도권 투데이"

■ 영역 및 항목: 관용 표현-용 가는 데 구름 간다, 2015. 1. 7. 방송

■ 분량: 1분 5초

    


세대 간 소통의 첫걸음. ‘수도권 투데이’ 언어 사용 설명서


오늘은 "용 가는 데 구름 간다."는 속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는 용이 가는 데 구름이 항상 뒤따른다는 뜻으로, 반드시 같이 다녀서 둘이 서로 떠나지 않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하늘에 상상 속의 용이 있다면, 육지에는 호랑이가 있는데요.

'용'이 '구름'과 긴밀한 관계에 있듯이, '호랑이'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은 '바람'입니다.

따라서 ‘용 가는 데 구름 간다’와 같은 의미로 ‘범 가는데 바람 간다’는 말도 있습니다.

두 대상이 떼려야 뗄 수 없다는 점에서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도 비슷한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속담을 상황에 따라 잘 활용한다면 풍부한 언어생활을 할 수 있겠지요?


우리말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 김풀잎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