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2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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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어문 규범의 관리표준 화법 정비

‘표준 화법’이란 ‘언어 예절’로 대표되는 언어 사용의 규범을 말한다. 그동안 ‘표준 화법’의 기준이 된 것은 1992년에 고시된 “표준 화법”이었다. 그런데 그동안 언어와 생활 양식, 사회 제도 등이 적잖게 변화하면서 1992년의 ‘표준 화법’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언어 현실의 변화에 맞춰 표준 화법을 현재의 관점에 맞게 재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국립국어원에서는 표준 화법 정비를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첫 번째 해인 2009년에는 1992년의 “표준 화법”을 바탕으로 기초 연구를 시행하였다. 1992년의 “표준 화법”을 심도 있게 분석하여 ‘표준 화법’을 구성하고 있는 내용과 원리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두 번째 해인 2010년에는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교한 설문지를 작성하여 전국 규모의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국 5,000여 명 규모로 실시된 실태 조사를 통해 ‘표준 화법’의 현황을 자세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세 번째 해인 2011년에는 2009년~2010년에 실시한 기초 조사와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현대의 생활과 가족, 사회 관계에 맞도록 개정한 “표준 화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표준 화법’ 개발을 새롭게 보완하는 것은 시대의 변화에 맞도록 언어 사용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언어생활을 편리하게 한다는 취지에 맞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