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사업 소개

  • 국어의 규범 정비와 안내

    정부 언론 외래어심의 공동위원회 운영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는 우리말에 새로 들어오는 외래어의 표기 혼란을 방지하고 표준 표기를 결정하여 보급하려는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정부와 학계·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1991년부터 2002년 10월까지 47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6,000여 항목의 외래어 표기를 결정하였다. 외래어 표기는 기본적으로 1986년에 고시된 「외래어 표기법」과 『외래어 표기 용례집』을 근거로 처리한다. 그러나 새로 들어오는 외국의 인명, 지명 중에는 표기법 원칙을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어 이 위원회에서 개별적인 심의를 통해 표준 표기를 결정한다. 2002년부터는 외래어 표기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외래어의 순화 방안도 함께 심의하고 있다. 격월로 개최되는 이 위원회에서 결정된 사항은 각 언론사에 통보되며, 『새국어생활』과 국어연구원 누리집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외래어 지명 사전 편찬

    표기가 혼란한 외국 지명의 표준적인 표기를 마련하고자 『외래어 지명 사전』을 편찬하고 있다. 현재 외래어 표기는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고 관용적 표기의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외래어 표기 용례집』 및 『표준국어대사전』,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 등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자료들에 수록된 지명 표제어의 수가 적고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 외래어 표기 혼란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널리 쓰이는 외국의 지명 3만여 항목을 수록한 외래어 지명 사전을 2003년 중에 발간할 예정으로 현재 표제어 수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어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표준 발음법은 한국어를 정확히 발음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지침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어 발음상의 규칙과 규범을 정한 표준 발음법만을 참고해서는 한국어의 모든 발음을 정확히 구사하기 어렵다. 실제로 표준 발음법이 고유어와 한자어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점점 그 양이 증가하고 있는 외래어의 표준 발음에 대한 지침은 표준 발음법 자체 내에서 찾아볼 수 없다.
    이에 표준 발음 정비 및 보급 사업에서는 아직 정비되어 있지 않은 한국어 발음을 손질하고 한국어 발음에 대해 정확히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우선 표준 발음의 실태를 점검하고자 약 200명의 표준어 화자를 대상으로 모음 발음과 외래어 발음 등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또한 외국인들이 한국어의 발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소리 파일을 녹음하고 발음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자료를 준비하여 2003년 초에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로마자 표기법 보급

    2000년 7월 7일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이 개정, 고시되었다. 국어연구원에서는 새 로마자 표기법이 국내외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마자 표기법 개정과 동시에 행정 구역 명칭과 교통 지명 등을 포함한 『로마자 표기 용례 사전』을 발간하였고, 2000년 하반기에는 홍보 책자 『로마자 표기법, 이렇게 바뀌었습니다』와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홍보 책자 『The Revised Romanization of Korean』을 발간하여 배포하였다.
    2001년에는 로마자 표기법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로마자 표기법 소식』을 월간으로 간행하여 배포하였고, 2002년에는 여러 가지 국제 행사를 앞두고 외국인들에게 우리말 로마자 표기를 알기 쉽게 안내하기 위한 조견표(Korean Romanization)를 제작, 배포하였다. 또한 2000년 고시 당시 정해지지 않은 성씨의 표준 로마자 표기를 결정하고자 이에 대한 실태 조사와 여론 조사를 실시하고,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성씨의 로마자 표기법이 국어심의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인명과 문화재 명칭 등을 수록한 『로마자 표기 용례집(Ⅱ)』을 발간할 예정이다.

    『표준국어대사전』 보완

    국어연구원은 1999년에 국민 언어생활의 표준을 제공하고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을 회복하고자 『표준국어대사전』(두산동아)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맞춤법과 표준어 규정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규범 사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하였으며, 70,000여 항목의 북한어를 수록함으로써 남북한 언어의 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또한 2001년에는 전자 사전(시디)의 형태로도 발간하여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사전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고 국어학 연구자들이 한결 간편하게 원하는 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하였다.
    이렇게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은 모든 사전이 그러하듯이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이 필요하다. 따라서 국어연구원에서는 신어 자료와 용례 자료 등을 검토하여 사전의 표제어와 뜻풀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각종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통계를 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통계 결과는 연말에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며, 이 보고서는 사전 사용자들이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방대한 양의 정보를 좀 더 쉽게 파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된 연구를 하는 학자들에게 기초 자료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문 규범의 단계적 개발과 정보화

    국어연구원에서는 올바른 국어 생활을 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법과 같은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려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재의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러한 생각에서 국어연구원에서는 2001년에 초등용 어문 규범 해설집인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았어요2001 - 초등용』을 발간한 바 있다. 2002년도부터는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등학생의 실제 글쓰기 자료를 폭넓게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만화로 제작하여 초등학생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만화의 제작, 출판과 보급은 민간 전문 출판사가 담당한다. 2002년도의 초등학생을 위한 교재 개발에서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직장인을 위한 교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어문 규범의 안내와 보급(‘가나다 전화’ 운영)

    ‘가나다 전화(02-771-9909)’는 국민들에게 바른 국어 생활 지침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1년 2월 2일에 국어연구원 안에 설치하였다. 전임 상담원이 ‘가나다 전화’를 통해 들어온 국어 생활 전반에 관련한 문의 사항에 대해 직접 답변을 함으로써 국민들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국어 생활의 기준이 되는 ‘어문 규범(한글 맞춤법,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널리 보급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가나다 전화’를 설치한 이후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문의 내용의 폭도 상당히 넓어졌다. 이에 따라 2000년부터 전임 상담원을 채용하여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2001년부터 전화 회선을 2개로 늘려 통화가 지체되는 불편함을 해소하였다. 또한 최근 들어 인터넷이 일상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에 따라 2000년부터는 ‘가나다 전화’ 외에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묻고 답하기’를 마련하여 누구나 쉽게 인터넷에서 국어 생활 전반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가나다 전화’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문의나 건의 사항은 앞으로 어문 규범을 널리 보급하는 데뿐만 아니라 국어를 연구하고 어문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도 기초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 한국어 국외 보급과 남북한 언어 동질성 회복을 위한 연구

    한국어 전문가 국외 파견 및 한국어 교사 초청 연수

    이 사업은 과거 북한의 어문 규범과 현지 외국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중국과 구소련의 동포 사회에 한국의 어문 규범을 전파하여 언어적 동질성을 회복하고, 남북통일에 대비하여 남북한과 국외 동포 사회의 언어 이질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 목표는 이제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는 어문 규범의 전파뿐만 아니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 교사들에게 필요한 구체적인 교수법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데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그 대상도 중국과 구소련에서 전 세계로 넓히고 국외 동포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연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992년에 시작된 것으로 매년 중국과 구소련 지역에 한국어 전문가를 파견하여 1~2주 동안 현지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한국어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지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 교육 관련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2주간 한국어 관련 교육과 문화재 답사 등도 하고 있다.

    한국어 교재 개발 기초 자료 정리

    표준 문법 정비

    표준 문법 정비 사업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사, 그리고 한국어 교재 편찬자들이 표준으로 삼을 수 있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을 체계적으로 기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하며 그 결과를 엮어 최종적으로 『한국어 표준 문법』, 『한국어 표준 문법 사전』을 발간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을 시작한 2000년에는 표준문법제정 기초위원회를 조직하여 표준 문법 정비를 위한 기초 자료 분석과 표준 문법서 집필 지침을 마련하였고, 2001년에는 표준문법서 집필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어 표준 문법』 원고를 집필하였다. 2002년 현재는 표준문법사전 집필위원회를 조직하여 문법 사전에 실을 표제어 항목을 결정하고 각 표제어를 집필 지침에 맞추어 뜻풀이하고 있는 중이다. 문법 사전 원고 집필은 2002년 말에 끝날 예정이다.
    표준 문법 사업의 마지막 해인 2003년에는 그동안 집필한 『한국어 표준 문법』과 『한국어 표준 문법 사전』의 원고를 전문가로부터 감수받은 후 교열과 교정을 거쳐 책으로 발간하여 한국어 교육을 하는 데에 기본 문법서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주요 어휘 용례 정리

    주요 어휘 용례 수집과 정리는 자주 사용하는 국어 주요 어휘를 선정하고 그 어휘의 구체적인 의미에 따른 적절한 용례를 말뭉치에서 수집하여 정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어 학습자나 한국어 학습자, 한국어 교재 편찬자에게 주요 어휘의 의미와 그 의미에 따른 구체적인 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2001년에는 형용사에 대한 용례집을 먼저 보고서로 출간했으며, 2002년에는 그간 진행해 온 동사와 명사에 대한 용례 수집 작업을 끝내고 정리 단계에 있다. 2003년 이후에는 부사, 관형사 등과 조사, 어미에 대한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결과물은 각 품사별 정리가 끝날 때마다 보고서로 작성하여 배포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시디와 인터넷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

    한국어 학습용 어휘 평정은 국어 어휘의 사용 빈도 조사를 토대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어휘를 등급을 나누어 정하려는 사업이다. 150만 어절 분량의 자료를 대상으로 어휘 빈도를 조사하는데, 조사 대상 자료에는 교과서, 한국어 교재, 소설, 신문, 잡지 등 여러 분야에서 일정한 양이 포함되도록 하였다. 그리고 2000년에 빈도 조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조사 작업에 활용하고 있다. 2000년에 28만 어절을, 2001년에는 100만 어절을 조사하였으며 2002년에는 나머지 22만 어절을 조사한다. 빈도 조사가 끝나면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의 협조를 받아 한국어 학습에 필요한 어휘를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하게 된다. 빈도 조사 결과는 연말에 자료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북한어 연구 및 남북 학술 자료 교환

    이 사업의 목적은 남북한 언어 통일에 대비하여 북한 문화어의 실상을 파악하고 남북한 언어 이질화 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것이다. 1992년부터 1996년까지는 주로 남북한의 국어사전을 비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였고, 1997~1998년에는 북한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남한 사전에 나타나지 않는 어휘와 통사적 연결이 특이한 어휘, 그리고 의미가 남한과 달리 쓰이는 어휘 등을 조사하였다.
    1999년에는 북한어의 한자어를 조사하여 『남북한 한자어 어떻게 다른가』를 발간하였으며, 2000년에는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어를 한자어, 외래어, 고유어로 나누어 조사, 연구하여 『북한 주민이 모르는 남한 어휘』를 발간하였다. 2001년에는 북한의 구어를 알아보려고 영화와 시나리오 작품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하여 그 결과를 『북한 영화 어휘 조사 연구』, 『북한 시나리오 어휘 조사 연구』 등 두 보고서로 발간하였으며, 북한어에 대한 남한 언어학자들의 연구 논문 및 저서를 연대별, 주제별, 저자별로 조사, 연구하여 『북한어 연구 논저 해제집』을 발간하였다.
    2002년에는 다음의 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 방송 신문의 어휘 조사 및 연구

    언론 용어는 국민의 언어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는 북한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따라서 남한과 북한의 언론 용어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 등 방송에서 사용되는 어휘와 노동신문 등 신문에서 사용되는 어휘 중에서 남한에서 쓰이지 않는 말, 의미는 같은데 형태가 다른 말, 형태는 같은데 의미가 다른 말, 의미 폭에서 차이가 있는 말, 문맥에서 특이하게 쓰이는 말 등을 조사, 연구하여 방송과 신문으로 나누어 각각 보고서로 낼 예정이다.

    북한 초등용 국어사전 분석

    1993년 북한에서 나온 초등용 국어사전 『조선말사전(학생용)』을 대상으로 남한에서 쓰이지 않는 어휘, 남북한의 어문 규범 차이로 표기가 다른 어휘, 의미가 다른 어휘 등을 조사한 보고서이다. 남북한의 언어 차이를 초등용 국어사전에 한정하여 조사한 이유는 계량적 방법을 사용하여 남북한의 언어 차이를 요인별로 설명하기 위함이며 이렇게 해서 나온 어휘 차이 분석 자료는 통일 후 초등 교육을 하는 데에 기초 자료로 쓰일 수 있다.
  • 국어생활 환경 정비와 국어 능력 향상

    국어 순화 사업

    국어 순화 자료집 발간

    이 사업의 목적은 우리 국어 속에 섞여 있는 일본어, 서구 외래어, 국적 불명의 외국어, 지나치게 어려운 한자어, 비속어 등을 순화하여 일반 국민에게 자료집으로 발간, 배포하는 것이다.
    새로운 말들이 이미 굳어진 다음에 순화하는 방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끊임없이 새로 들어오는 말들을 찾아 우리말로 순화하는 작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1991년 이후 각종 용어를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펴냈고, 2002년도에는 연극·영화 용어를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발간하였다. 이 밖에 법령 용어, 행정 용어, 법의학 용어 등 전문 용어도 계속 순화하여 자료집으로 낼 예정이다.

    언론 외래어 외국어 사용 실태 개선

    지난 1999년부터 국어연구원은 언론에서 불필요한 외래어, 외국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을 개선하고자 매주 16종의 주요 중앙 일간지를 대상으로 이들 외래어, 외국어들을 가려내어 우리말로 순화하여 알려 주고 그 결과를 『새국어생활』과 『새국어소식』에 싣고 있다. 앞으로 이 사업이 효과를 거두면 텔레비전, 라디오 등 방송 언어 쪽으로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순화한 용어는 2000년, 2001년에 자료집으로 발간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순화, 정리하여 해마다 보고서로 낼 예정이다.

    어문규범 준수 실태 조사

    어문 규범 준수 실태 조사 사업은 국어 사용 현장에서 어문 규범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매년 조사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하고 있다. 또 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 ‘신고합니다’ 게시판을 설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에 대한 일반인들의 제보를 받아 사용처에 시정 공문을 발송하여 작성자들이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조처하고 있다. 2000년에는 인터넷, 아동용 서적, 방송 등을 대상으로, 2001년에는 방송, 정부 홈페이지,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보고서를 낸 바 있고, 2002년에는 인터넷 홈페이지, 신문, 방송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이를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법령문 순화 작업

    법령문 순화 작업은 법령문을 바르고 알기 쉽게 작성하여 국민의 법 생활에 편의를 도모하고 국민의 언어생활에도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나라 법률 문화 향상에 기여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법조문은 국민들이 읽어서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함에도 현행 법령 문장에는 일본식 한자어를 포함하여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나 부자연스러운 표현, 중의적인 문장 등 개선하여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다. 이에 국어연구원에서는 2001년에 민법, 도로교통법 등 10개 법령의 문장을 조사하여 『법조문의 문장 실태 조사』라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또한 국어연구원과 법무부가 새로 제정되거나 개정되는 법령의 문장을 순화하고자 협력 체제를 구성하기로 협정을 맺음에 따라 국어연구원은 법무부가 자문한 법령안을 검토하여 의견을 회신하고 있는데, 2002년 9월 말 현재 23건을 검토하였다. 앞으로 법령문 순화 결과를 자료집으로 만들어 국회, 정부 부처, 법원, 대한변호사협회 등에 배포하여 법조계에 우리말을 바르게 쓰려는 의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
    내년부터는 법률 문서뿐만 아니라 행정 문서(공문서)의 문장 수준을 높이려는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우리나라 법률·행정 문서의 문장을 뜻이 분명하며 문법에 맞게 만들어 국민의 언어생활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품 사용 설명서의 문장 오류 정리

    이 사업의 목적은 각종 문장에서 발견되는 오류들을 수집하여 이를 유형화하고 분석하여 문장 바로 쓰기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올해에는 우리 주변에서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자동차, 컴퓨터, 가전제품, 휴대전화, 약품 등을 대상으로 제품 사용 설명서의 문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오류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작업을 하여 이를 연말에 보고서로 낼 계획이다.
    제품 사용 설명서의 오류를 문법적 오류와 의미적 오류로 구분하여 전자는 조사, 어미, 호응 관계 등의 오류를, 후자는 한자어·외래어·외국어의 남용, 부적절한 단어나 표현 등을 조사한다. 이 보고서가 발간되면 설명서를 작성할 때 쉽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분위기가 업계에 확산되는 효과를 거둘 것이다. 보고서는 주로 제품 사용 설명서를 만든 해당 회사(기업)나 관련 기관에 배포하여 제품 사용 설명서의 문장 교범으로 활용토록 할 것이다.

    국어 자료 정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 사업은 20세기 전반기의 표기, 음운, 형태, 통사 등의 특징을 조사하고 사전에 미처 올리지 못한 어휘를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의 국어를 보존하고 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2000년에는 한국 현대 문학 시문학 총서(역락출판사) 1~5권을 대상으로 20세기 전반기의 시에 나타난 어휘를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로 나누어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1)』를 발간하였고, 2001년에는 중부 방언 화자인 염상섭의 20세기 전반기 단편 소설 37편을 대상으로 현행 어문 규정과 표기가 다른 어휘, 의미 차이가 나는 어휘, 국어사전에 없는 어휘 등을 조사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2)』를 발간하였다.
    올해는 소설가 현진건의 20세기 전반기 단편 소설 29편을 대상으로 어휘 조사를 하여 『20세기 전반기 어휘 조사(3)』를 발간할 예정이다.

    신어 조사 및 정리

    국어연구원은 언론이나 방송 매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 중에서 국어사전에 없는 말(신어)을 찾아서 정리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1994년과 1995년에 일시적으로 이루어진 바 있다.
    이후 사회의 변화 속도가 점점 빨라짐에 따라 신어도 대량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에 신어를 체계적으로 조사할 필요성이 다시 대두되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신어의 출현은 신구 세대 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서라도 ‘신어 조사’의 필요성이 절실해진 것이다. 그래서 2000년에 그해에 새로 생겨나 널리 쓰이는 말을 찾아서 정리하는 ‘신어 조사’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이후에도 매년 같은 방식으로 조사를 계속하여 그 결과를 해마다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이렇게 조사한 신어는 일반 국민이 원만하게 언어생활을 하는 데에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으며 어문 정책을 수립하거나 우리말의 변천을 살피는 데에도 중요하게 쓰일 수 있다.

    교육용 기본 어휘 실태 조사 및 선정

    이 사업은 국어 자료의 분석을 통해 어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국어교육용 기본 어휘를 선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소설, 교양서적, 교과서, 신문, 잡지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국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국어 자료에 사용된 어휘를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2002년에는 사업 진행을 위한 기초 작업으로 분석용 문헌 자료 구성안을 확정하고 어휘 분석을 위한 1차 형태소 분석 작업을 수행하였다. 현재 소설 분야의 어휘 분석을 진행 중이며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통계 작업을 해서 어휘 빈도를 추출할 예정이다.
    분석 대상이 되는 국어 자료는 600만 어절 규모로 구성했으며 어휘 빈도 조사의 결과는 분야별로 정리하여 보고서로 낼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분야별 어휘 사용 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전문가에게 자문해 국어교육용 기본 어휘 목록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기본 어휘 목록은 국어교육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다.

    국어 문제 은행 운영

    이 사업은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향상하고 올바르게 평가하고자 2001년 11월에 시작되었다. 현재 이 사업은 공무원 국어 시험문제 개발과 국어 능력 인증 시험 검정제 추진 등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공무원 국어 시험문제 개발은 2001년에 있었던 공무원 국어 시험 폐지 논의와 관련하여 공무원 국어 시험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공무원 국어 시험이 공무원의 국어 능력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국어 시험의 평가 영역을 설정하고 문제 유형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연구 결과는 『공무원 국어 시험을 위한 제안(가제)』이라는 제목으로 연말에 보고서로 낼 예정이다.
    국어 능력 인증 시험 검정제 도입은 국민들의 국어능력을 높이는 방편으로 공무원 선발 시험이나 입사 시험 등에 일정한 국어능력을 갖춘 사람들만이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하여 국어연구원 안에 국어 능력 인증 시험 평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한국언어문화연구원 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어 능력 인증 시험의 감수를 맡고 있으며 빠른 시일 안에 국어능력 인증시험을 검정시험으로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자 표준화 연구

    한자 표준화 사업은 한자의 자체(字體)를 한국, 중국, 일본이 각각 다르게 사용하여 학술, 경제, 정보 교류에 어려움이 많다는 민간 학술 부문의 문제 제기를 받아들여 한자 문화권 안에서 서로 다르게 사용하는 한자 자형들을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1995년에 시작된 사업이다. 그간 중국, 일본과 여러 차례에 걸쳐 논의를 하였으나 현재 중국 측은 간화자(簡化字)를 강하게 고수하는 입장이고 일본 측 역시 한자 자형 표준화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표준안이 도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이 사업은 중국, 일본과의 한자 자형 통일보다는 국내 한자의 표준화를 위한 기초적인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간 방대한 고전 문헌 자료와 현대 국어 사용 자료들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한자의 빈도를 조사함으로써 국내 한자의 사용 실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고 이를 토대로 교육인적자원부와 함께 ‘한문 교육용 한자 1,800자’를 재조정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내 한자 이체자들을 조사하여 한자 이체자전을 편찬하여 한자의 자형 변천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등 국내 한자의 표준을 마련하는 기초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자 표준화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전산 한자와도 관련이 깊다. 1997년부터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서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하여 운영 의뢰한 한자특별전문위원회(KIRG)를 운영하면서 한자 문화권 안의 국제 표준 한자 코드 제정과 국제적인 전산 상용 한자의 제정을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국어학 연구 성과 자료의 체계화 및 정보화

    국어 연구 자료 구축

    이 사업은 국어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고 전산화하여 국어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정보를 국내외에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어 연구 논저 목록뿐만 아니라 원전과 파일 등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연구 자료는 기존의 성과만 수집·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나오는 최근의 결과물까지 지속적으로 정리하고 축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하고자 한다. 근래에 대부분 성과물을 텍스트 파일로 작성하나 이에 대한 수집·관리가 미흡하기 때문에 이 사업이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자료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컴퓨터 환경, 저작권 등 관련 사항도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집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국어학 용어 시소러스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학술 자료 발간 및 보급

    국어학 연감 발간

    국어연구원에서는 한 해 동안의 국어학계 연구 실적과 동향을 정리하여 국어 정책 수립이나 국어 연구에 필요한 자료로 삼고자 『국어학 연감』을 발간하고 있다. 『국어학 연감』에는 국어학의 주요 일지, 국어학계의 연구 성과를 분야별로 개관한 연구 동향, 국어학의 분야별 논저 목록, 정기 간행물 목록 등이 수록되며, 국어학 인명록, 전국 대학 국어학 관계 학과, 국어학 관계 학회 및 단체 등의 국어학 명부는 격년으로 수록된다.

    새국어생활 발간

    『새국어생활』은 국어에 관련된 여러 정보와 전문가의 연구 성과를 독자에게 제공하여 국민의 국어 생활이 새 모습을 갖도록 할 목적으로 계간으로 발행하는 국어연구원의 기관지이다.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국어 생활 전반의 관심거리를 특집 논문과 고정란으로 편집하여 일반 국민이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국어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특집 논문으로는 국어 생활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그때그때 기획하여 펴내고 있으며 고정란에는 ‘나의 책 나의 학문’, ‘어원 탐구’, ‘우리 소설 우리말’, ‘우리 시의 향기’, ‘국어생활 논단’, ‘국어학의 이해’, ‘국어 산책’, ‘국어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국립국어연구원 소식’ 등이 실린다. 배포처는 국내외의 학계, 국어국문학과,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문화원, 언론사 등이다. 잡지의 내용은 필자의 동의를 얻어 국어연구원 홈페이지 공개 자료실에도 싣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의 국어 생활에 유익한 주제, 변화된 언어 상황에 적합한 주제들을 다룰 계획이며, 독자 투고 및 독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학술 잡지로의 발전을 모색할 것이다.

    새국어소식 발간

    『새국어소식』은 국어연구원의 월간 소식지로서 1998년 8월에 창간되어 2002년 말 현재 통권 53호째에 이르고 있다. 이 소식지는 각급 학교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일반인 등이 일상 언어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바른 지식과 표준을 제공함으로써 튼실한 언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여기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 로마자 표기 등과 같은 어문 규범은 물론, 국어 어원, 고사성어, 속담, 통신 언어, 북한 문화어, 국어 순화, 바른 글쓰기, 방송의 국어 오용 사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의에 따라 특집호도 마련하여 일반인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새국어소식』은 전국의 각급 학교 국어 교사, 출판계·언론계 종사자 등에게 무료로 배포하여 언어생활과 관련한 현장에서 교육 및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원문을 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린다.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 사업은 국어연구원에서 만들어 낸 국어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를 정보 검색 시스템인 ‘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만드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연구원에서 만든 자료 중 『새국어생활』, 『새국어소식』, 『신어 자료집』, 『국어 순화 자료집』, 『국어연구원에 물어보았어요』 등의 주요 간행물을 정기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으며 정부언론외래어심의공동위원회 결정 사항이나 기타 어문 규정 관련 자료들도 지속적으로 검색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다. 특히 1999년에 발간된 『『표준국어대사전』 자료는 검색 시스템에 등록한 후 지속적으로 자료를 갱신하고 있으며, 국어연구원 사업 추진 중에 산출되는 각종 유용한 자료도 국어 정보 데이터베이스로 정리되어 검색 시스템에서 이용되고 있다. ‘국어 정보 보급 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자료 중 공개가 가능한 자료들은 국어연구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개하고 있다.
  • 국어문화학교

    원내 국어문화학교

    원내 국어문화학교는 공무원이나 일반인, 교사 등이 연구원에 일정 기간 동안 나와서 국어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는 공무원·일반인반(5일간, 35시간)과 교사 직무 연수반(10일간, 60시간)이 있어서 각각에 맞는 교과 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원내 국어문화학교에는 주로 교사, 공무원, 편집인이 참여하는데 2000년에는 13회 1,113명이 수강하였고 2001년에는 19회 1,264명이 수강하였다. 2002년에는 3월에서 10월까지 17회 1,300여 명이 이미 수강하였거나 신청하여서 국어 교육에 대한 성인들의 관심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임을 보여 주고 있다. 강좌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 바른 문장 쓰기, 국어 순화, 외래어 표기법, 로마자 표기법, 화법, 언어 예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는 국어에 관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학교, 기관 등에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강의를 해 주는 것으로, 성인 50명 이상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무료로 강의하고 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요청이 들어오고 있으며 연구원에서는 특히 낙도, 오지에 사는 일반 국민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2001년에는 총 126회, 15,538명에게 강의하였고, 2002년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181회 17,000여 명에게 강의를 하였거나 할 예정이다. 강의 과목은 바른 국어 생활, 한글 맞춤법의 이해, 바른 문장 쓰기,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국어 순화, 언어 예절, 국어 문법, 시와 언어와의 만남, 고시가의 이해, 속담의 이해 등이다.
    원내 국어문화학교 교육 신청과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강의 신청은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누어 받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어연구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 대외 기관 협력 현황
    국어문화학교는 공무원이나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국어에 관한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국민에게 올바른 어문 규범을 보급하여 전 국민이 언어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자 1992년에 문을 열었다. 현재 국어문화학교는 수강생이 직접 국어연구원에 와서 교육을 받는 원내 국어문화학교와 강사가 희망하는 기관 등에 직접 찾아가서 강의를 하는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법무부와의 협약

    2002년 3월 27일 국립국어연구원장(남기심 원장)과 법무부 법무실장(장윤석 검사장)은 ‘법무부와 국립국어연구원 간의 법령 제정 및 개정 업무에 관한 협력 체제 구성 협정’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