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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잔재

작성자 최명길 등록일 2024. 3. 29. 조회수 27

안녕하세요.

~함, '~음, '~임'으로 문장을 끝맺는 이러한 문장 방식은 일제 잔재다. 즉, 구한말 일제 강점기를 전후로 하여 우리나라에 이식된 것이다. 물론 권위주의 적이고 민주주의의 시대정신에 반한다. 일본 메이지(배) 시대에 '대일본제국 헌 법'을 비롯하여 "권위가 요구되는" 법령의 문장이나 교과서 등에서 이른바 '문어 (XE) 가 사용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일본의 문어' 문장들은 이를테면, "천황은 육해군을 통수함(/7 GID , 대일본제국헌법' 제11조)" 등의 형식을 띠고 있었다. 이러한 문장 형태를 통해 일본이 의도한 바는 바로 문장 자체에 '권위(1) 와 위엄을 부여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문장방식은 우리 의 관료사회와 기업문화를 권위주의적으로 관철시켜왔다. 

[기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으며]


라는 구절을 보았습니다. 보고서를 작성할때 함, 음, 임을 사용하는일이 있는데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문의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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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기고 관련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4. 2.

안녕하십니까?

그와 같은 견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본어 투 순화 자료집" 등을 살펴보아도 말씀하신 내용을 밝혀 드릴 만한 정보가 따로 없습니다. 또한 기고문에는 개인적인 견해가 담겨 있어 이를 뒷받침할 만한 정보를 찾아 드리기도 어렵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