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온라인가나다 상세보기

교란하다와 문란하다의 용법의 차이

작성자 김지수 등록일 2024. 5. 16. 조회수 11

안녕하세요  교란하다와 문란하다의 용법의 차이를 알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교란하다는 마음이나 상황 따위를 흔들어 어지럽고 혼란하게 하다 / 문란하다는  도덕, 질서, 규범 따위가 어지럽다 는 뜻이라고 하는데 

뜻만 보기에는 비슷한 느낌이라 사용되는 용례가 어떻게 다른지 질문드립니다.

질서를 예로 들면 질서가 교란하다=문란하다 는 같은 뜻인걸까요…?




※이동통신 기기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비밀번호

[답변]의미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7.

안녕하십니까?

두 어휘는 동의어 관계가 아니므로 같은 뜻은 아니며, '교란하다'는 '후방을 교란하다/아군은 적의 통신망을 교란하였다'와 같이 쓰이고, '문란하다'는 '군기가 문란하다/나라의 치안이 문란하여 걱정이다'와 같이 쓰입니다. 아울러, 제시하신 표현으로 설명을 드리면, '교란하다'는 타동사이므로 '질서를 교란하다'와 같이 쓰이고, '문란하다'는 자동사이므로 '질서가 문란하다'와 같이 쓰인다는 점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전글 가다
다음글 의존명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