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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규정 23항. 부스럭거리다

작성자 강서중 등록일 2024. 5. 13. 조회수 14

제23항 ‘-하다’나 ‘-거리다’가 붙는 어근에 ‘-이’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꿀꿀이 꿀꾸리 쌕쌕이 쌕쌔기

눈깜짝이 눈깜짜기 오뚝이 오뚜기

배불뚝이 배불뚜기 홀쭉이 홀쭈기


[붙임1] ‘-하다’나 ‘-거리다’가 붙을 수 없는 어근에 ‘-이’나 또는 다른

모음으로 시작되는 접미사가 붙어서 명사가 된 것은 그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부스러기  



붙임1의 예로 부스러기가 나오는데 왜 그런가요?

'부스럭거리다'라는 말이 존재하는데 왜 부스러기는 원형을 밝혀적지 않나요?

어원에서 멀어진 뜻이어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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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부스러기

답변자 온라인 가나다 답변일 2024. 5. 14.

안녕하십니까?

명사 '부스러기'가 동사 '부스럭거리다'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견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부스럭거리다'는 '마른 잎이나 검불, 종이 따위를 밟거나 건드리는 소리가 자꾸 나다 또는 그런 소리를 자꾸 내다'를 의미하므로 소리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스러기'는 '잘게 부스러진 물건/쓸 만한 것을 골라내고 남은 물건/하찮은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의미상 '부스럭거리다’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