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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우리말 여행!

작성자 국립국어원 등록일 2016. 10. 17. 조회수 19611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우리말 여행!

- 국립국어원, 청소년을 위한 ‘우리말 꿈터’ 10월 17일 개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청소년들을 위한 우리말 체험 공간인 ‘우리말 꿈터’를 10월 17일(월) 개관하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하여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재환 교육장,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이춘혜 센터장 등 청소년 교육 관계자,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약 260㎡ 넓이로 국어원 1층에 새로 조성한 ‘우리말 꿈터’는 주로 초등학교 고학년생과 중학생이 우리말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함께 알아보고, 자신과 주변의 언어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특히 중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좋은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말 꿈터’는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나눠 그 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전을 주제로 한 ‘도전! 사전 탐험대’에서는 사전에서 낱말을 찾는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사전을 활용해 십자말풀이를 해 보고 자신만의 낱말 뜻풀이를 할 수 있다. 다양한 우리말을 주제로 한 ‘출발! 우리말 여행’에서는 그림으로 표현한 속담을 알아맞혀 보고, 지역 방언으로 개사한 노래를 작은 노래방에서 불러 보며 각 지역 방언의 특색을 느낄 수 있다. ‘안녕! 우리말’은 언어 예절을 주제로 하여 일상생활에서 틀리기 쉬운 높임말과 인사말 바르게 고쳐 보는 체험, 인터넷에 응원하는 댓글을 다는 체험, 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을 듣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을 엽서에 전하는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도 우리말 지킴이!’는 소중한 우리말을 주제로 어려운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고쳐 보기, 우리말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에 직접 전화하거나 카카오톡에 문의하기, 띄어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몸으로 뛰는 게임으로 익혀 보기와 같은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주제)

코너명

(사전) 도전! 사전 탐험대

사전과 함께 놀기

십자말풀이
나만의 뜻풀이
(다양한 우리말) 출발! 우리말 여행
지혜가 반짝이는 속담
지역 방언으로 노래하기(노래방)
(언어 예절) 안녕! 우리말
언어 예절 돌아보기
마음을 담은 댓글 달기
가족에게 듣고 싶은 말
내 마음 가득 전하기
(소중한 우리말) 나도 우리말 지킴이!
쉽고 편한 우리말을 찾아서
국립국어원에 물어보세요
띄어쓰기 뛰어 보기(게임)
 

  ‘우리말 꿈터’는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우리말 꿈터’를 찾는 청소년들을 위해 언어 인성 프로그램(‘함께 가꾸는 말씨와 마음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함께 가꾸는 말씨와 마음씨’는 국립국어원이 2015년에 개발한 언어 인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배려와 긍정의 소통 문화를 고민해 보는 활동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명사 초청 강연과 문화 공연 행사가 매월 1회씩 열릴 예정이다.

 

  ‘우리말 꿈터’ 체험은 무료이며, 체험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자세한 안내와 참여 예약은 국립국어원 누리집 > 국어‧한국어 교육 > 우리말 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우리말 꿈터 개관식 사진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강경림(☎ 02-2669-97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